책소개

『한자의 기원 세트』는 한자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요소인 부수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는 해설서이다. 민중서림의 한한대자전의 부수 순서대로 저술했다. 상권과 하권, 모두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자는 하늘에 제사지내는 제례행위와 그 부속된 행사에서 비롯되었기에 제사장이자 왕과 샤먼의 글이다. 또 금속제품인 청동제기를 제조하는 기술 즉 고대의 최고 하이테크 기술인 금속 열처리 기술의 핵심을 전수하는 제사장들의 독점지식이었다.따라서 한자는 제사와 점복 그리고 제사 도구인 청동 제기를 제작하는 방법을 전승하는 언어들이다.

일본에서 발전된 갑골문에 기초를 둔 한자학은 한계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에 청동기에 새겨진 금문을 기초로 한자를 풀어 해석했으며 1획부터 17획까지의 부수한자를 기초로 이와 연관된 한자들을 설명한다. 덮어놓고 외우는 것보다 한자의 기원과 그 뜻의 형성과정을 살핀다면 훨씬 수월하게 한자를 암기할 수 있다.

저자소개

금유길
탁본가이자 경남 문화유산 해설사이다. 〈환경과 사람들〉부설 환경디자인 미학연구소 소장이며 '신농서당'의 훈장이다.

목차

上
1획
2획
3획
4획
5획

下
6획
7획
8획
9획
10획
11획
12획
13획
14획
15획
16획
17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