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후기의 철학에 정통했던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아도가 신플라톤주의의 중심인물 플로티누스의 사상을 소개한 책이다. 플로티누스에 관한 기존의 오해들을 불식하고, <엔네아데스>에 나타난 플로티누스 철학의 핵심과, 그 철학을 삶 속에서 구현한 플로티누스의 인간적 면모들을 7개 장으로 나누어 품격 있게 서술하였다. 저자는 플로티노스의 철학에 깊은 공감적 이해로써 접근하여, 실재의 ‘현존’과 실재를 향한 ‘관조’의 개념을 중심으로 삶 속의 덕의 실천을 논하며, 그 철학적 메시지가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호소력이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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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이자 문헌학자.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뒤 1964년 파리의 고등연구원 교수가 되었다. 1984년에는 프랑스 최고대학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가 되었고, 1991년에 은퇴하고 이 대학의 명예교수를 지냈다. 서양 고대철학, 특히 헬레니즘 시대와 신플라톤주의 시대 철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고대의 철학은 ‘삶의 한 방식’이었음을 새롭게 조명했다. 플로티누스를 깊이 연구하여 『엔네아데스』의 일부를 번역했고,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 『영적 수련과 고대철학』, 『이시스의 날개』 등 다수의 저술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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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아도
문헌의 인용 표시에 대하여
1. 인물상
2. 자아의 수준들
3. 현존
4. 사랑
5. 덕(德)
6. 부드러움
7. 홀로 있음
저자 후기
플로티누스 연보
분석적 참고문헌
플로티누스 색인
일반 색인
저자의 저작 목록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