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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2-1) - 임동석중국사상 100

기본 정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저자/출판사 홍자성/임동석/동서문화사
적립금 54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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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97
발행일 2010-11-11
ISBN 978894970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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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임동석의 「중국사상사」 제87권 『채근담』 제1권. 도가적 수양서 '채근담(菜根譚)'을 번역한 것이다. 마음을 달래주는 글과 고통을 덜어주는 말을 읽어나갈 수 있다. 특히 도가적 사상을 내세워 '홀로 사는 법'을 가르쳐준다. 세상을 소유하지 말고 자족하는 데에서 참된 가치를 찾으라는 음의 적극성을 주장하고 있다. 소박한 삶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도록 인도한다. 직역을 중심으로 삼았으나 뜻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의역도 활용했다.


저자소개

홍자성

홍자성의 본명은 홍응명, 호는 환도초인(還初道人)이다. 명나라 신종 때 사람으로, 생몰연대가 확실치 않고 경력이나 인물됨에 대해서도 잘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다만 1580년에 진사가 된 우공겸의 친구로서 쓰촨성 사람으로 추정된다. 저서로는 '선불기종' 8권이 있는데, '채근담'과 함께 '희영헌총서'에 실려있다.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해제
Ⅰ. ≪菜根譚≫ 書名
Ⅱ. 저자 洪自誠?洪應明
Ⅲ. 판본 전래 및 국내외 출판 현황
(1) <明刻本>(續修四庫全書本)
(2) <乾隆本>(喜?軒叢書 戊集)
(3) <光緖本>
(4) <寶光寺本>
(5) <周光煦 序文本> 續遺篇
(6) 臺灣 中央硏究院本
(7) 現代 中國 白話本
(8) 국내 번역본

087 채근담菜根譚 1/2

≪菜根譚≫(乾) 洪自誠 著(<續修四庫全書>本)
Ⅰ. 전집前集 (001~222)
001(明前-1) 棲守道德者 도덕을 지켜 이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자는
002(明前-2) 涉世淺 세상을 섭렵함이 얕으면
003(明前-3) 君子之心事 군자의 마음씀과 일 처리는
004(明前-4) 勢利紛華 세력과 이익, 화려함의 얽힘
005(明前-5) 耳中常聞逆耳之言 귀로는 항상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듣고
006(明前-6) 疾風怒雨 무서운 바람과 노한 비는
007(明前-7) ?肥辛甘非眞味 잘 익은 술, 살찐 고기, 매운 맛, 신맛은 진실한 맛이 아니다
008(明前-8) 天地寂然不動 천지는 고요하여 움직이지 않으나
009(明前-9) 夜深人靜 밤 깊어 고요할 때
010(明前-10)恩裡由來生害 은혜 가운데에는 해害가 생겨나는 원인이 있다
011(明前-11) 藜口?腸者 명아주 잎이나 비름 같은 거친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자
012(明前-12)面前的田地 눈앞에 펼쳐진 전지田地는
013(明前-13) 徑路窄處 지름길 좁은 곳에서
014(明前-14) 作人無甚高遠事業 사람으로서 아주 고원한 사업이 없을지라도
015(明前-15) 交友須帶三分俠氣 친구를 사귐에는 모름지기
016(明前-16) 寵利毋居人前 총애와 이익에서는 남보다 앞서지 말되
017(明前-17) 處世讓一步爲高 세상에 처하여 한 걸음 사양함을 높은 것으로 삼아라
018(明前-18) 蓋世功勞 세상을 덮을 공과 노고가 있다 해도
019(明前-19) 完名美節 완전한 명예나 아름다운 절의는
020(明前-20) 事事留個有餘 일마다 여유를 남겨두어
021(明前-21) 家庭有個眞佛 집안에 하나의 진불眞佛이 있고
022(明前-22) 好動者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것은
023(明前-23) 攻人之惡 남의 악을 공격하되
024(明前-24) 糞?至穢 분충糞?은 지극히 더러운 벌레이지만
025(明前-25) 矜高倨傲 긍지가 높아 거만하고 오만하게 구는 것은
026(明前-26) 飽後思味 배부른 뒤에 맛을 생각하면
027(明前-27) 居軒冕之中 높은 벼슬을 누리는 중에도
028(明前-28) 處世不必邀功 세상에 살면서 기필코 공을 이루겠다고 하지 말라
029(明前-29) 憂勤是美德 근심하고 부지런히 하는 것이 미덕이다
030(明前-30) 事窮勢蹙之人 일이 궁해지고 세력이 위축된 사람은
031(明前-31) 富貴家宜寬厚 부귀한 집안이라면 의당 관후寬厚해야 함에도
032(明前-32) 居卑而後 낮은 지위에 살아본 후에야
033(明前-33) 放得功名富貴之心下 공명과 부귀에 대한 마음
034(明前-34) 利欲未盡害心 이욕利欲이라고 해서 모두 사람의 마음을 해치는 것은 아니다
035(明前-35) 人情反復 세상 사람의 정이란 반복反復되는 것이요
036(明前-36) 待小人 소인을 대우하면서
037(明前-37) 寧守渾? 차라리 혼악渾?함을 지키며
038(明前-38) 降魔者 마귀를 항복시키려는 자는
039(明前-39) 敎弟子如養閨女 제자弟子를 가르치는 것은
040(明前-40) 欲路上事 욕심의 길에 매달리다가
041(明前-41) 念頭濃者 생각이 짙은 자는
042(明前-42) 彼富我仁 저 사람이 부유함을 내세울 때
043(明前-43) 風恬浪靜中 바람 고요하고 물결 조용한 가운데에
044(明前-44) 立身不高一步立 몸을 세우되 한 걸음 높이를 더하여 세우지 않는다면
045(明前-45) 學者, 要收拾精神 배우는 자는 정신을 수습하고
046(明前-46) 人人有個大慈悲 사람마다 모두 큰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047(明前-47) 進德修道 덕에 나가고 도를 닦음에는
048(明前-48) 吉人 길인吉人은
049(明前-49) 肝受病 간에 병이 생기면
050(明前-50) 福莫福於少事 복은 일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고
051(明前-51) 處治世宜方 치세治世에 처함에는
052(明前-52) 我有功於人不可念 내가 남에게 공을 베풀었거든
053(明前-53) 施恩者 은혜를 베푼 자가
054(明前-54) 人之際遇 사람으로 살면서 복받은 경우도 있고
055(明前-55) 心地乾淨 심지心地가 깨끗하여야
056(明前-56) 奢者富而不足 사치를 부리는 자는
057(明前-57) 讀書不見聖賢 독서를 하면서 성현을 발견하지 못하면
058(明前-58) 人心有一部眞文章 사람 마음에 하나의 참된 문장이 있다 해도
059(明前-59) 苦心中 고심하는 중에서
060(明前-60) 富貴名譽 부귀와 명예는
061(明前-61) 春至時和 봄이 이르러 시절이 화창하면
062(明前-62) 學者 배우는 자는
063(明前-63) 眞廉無廉名 참된 청렴함이란 청렴함의 이름조차 없는 것이니
064(明前-64) ?器以滿覆 의기?器라는 그릇은
065(明前-65) 名根未拔者 명예의 뿌리를 아직 뽑아버리지 못한 자
066(明前-66) 心體光明 마음과 몸이 광명光明한 자
067(明前-67) 人知名位爲樂 명예와 직위가 즐겁다는 것만 알 뿐
068(明前-68) 爲惡而畏人知 악을 지으면서 남이 알까 두려워한다면
069(明前-69) 天之機緘不測 하늘의 기함機緘은
070(明前-70) 燥性者火熾 성격이 불같은 자
071(明前-71) 福不可? 복이란 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072(明前-72) 十語九中 열 마디 말에 아홉 마디가 맞아도
073(明前-73) 天地之氣 천지의 기는
074(明前-74) 天理路上甚寬 하늘의 이치라는 길은 심히 넓어
075(明前-75) 一苦一樂 고통과 즐거움이
076(明前-76) 心不可不虛 마음은 비우지 않으면 안되나니
077(明前-77) 地之穢者 땅은 질퍽한 곳에 식물이 많이 자라나고
078(明前-78) 泛駕之馬 수레를 엎을 만한 말일지라도
079(明前-79) 人只一念貪私 사람이 단지 사사로운 탐욕으로 일념을 삼으면
080(明前-80) 耳目見聞爲外賊 이목의 견문이 밖의 도적이라면
081(明前-81) 圖未就之功 아직 이루지 못할 공을 도모하는 것은
082(明前-82) 氣象要高曠 기상은 높고 광활하게 가져야 한다
083(明前-83) 風來疎竹 바람이 성긴 대밭에 불어오되
084(明前-84) 淸能有容 맑음은 능히 용납함이 있고
085(明前-85) 貧家淨掃地 가난한 집일지라도
086(明前-86) 閑中不放過 한가한 중이라 하여
087(明前-87) 念頭起處 생각이 일어나
088(明前-88) 靜中念慮澄徹 고요한 가운데에 염려가 맑고
089(明前-89) 靜中靜非眞靜 고요함 속의 고요함은
090(明前-90) 舍己毋處其疑 자신을 버리되 의심나는 곳이라면
091(明前-91) 天薄我以福 하늘이 나에게 복을 박하게 주었다 해도
092(明前-92) 貞士無心?福 곧은 선비는 마음에 복을 구하고자
093(明前-93) 聲妓晩景從良 노래부르는 기녀일지라도
094(明前-94) 平民肯種德施惠 평민도 덕을 심고 은혜를 베풀기를 기꺼이 하면
095(明前-95) 問祖宗之德澤 조상의 덕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096(明前-96) 君子而詐善 군자라면서 선善을 속인다면
097(明前-97) 家人有過 집안 식구에 허물이 있거든
098(明前-98) 此心常看得圓滿 이 마음이 항상 원만함을 볼 수 있으면
099(明前-99) 澹泊之士 담박한 선비는
100(明前-100) 居逆境中 역경 속에 있으면
101(明前-101) 生長富貴叢中的 부귀의 떨기 속에 태어나
102(明前-102) 人心一眞 사람의 마음이 한 번 진실되면
103(明前-103) 文章做到極處 문장이 지극한 경지에 이르게 지어낸다 해도
104(明前-104) 以幻迹言 환적幻迹으로 말한다면
105(明前-105) 爽口之味 구미를 상쾌하게 하는 맛이란
106(明前-106) 不責人小過 남의 작은 과실을 꾸짖지 말라
107(明前-107) 士君子 선비 군자는
108(明前-108) 天地有萬古 천지에는 만고의 시간이 있으나
109(明前-109) 怨因德彰 원망은 덕을 바탕으로 드러난다
110(明前-110) 老來疾病 늙음이 다가와 나타나는 질병은
111(明前-111) 市私恩 사사롭게 은혜를 파는 것
112(明前-112) 公平正論 공평한 정론에는
113(明前-113) 曲意而使人喜 뜻을 굽혀 남을 즐겁게 하는 것은
114(明前-114) 處父兄骨肉之變 부형이나 골육의 정이 변하는 경우에
115(明前-115) 小處不?漏 별 것 아닌 일이라고
116(明前-116) 千金 천금이 있어도
117(明前-117) 藏巧於拙 공교함은 졸렬함에 감추어 두고
118(明前-118) 衰颯的景象 쓸쓸한 풍경은
119(明前-119) 驚奇喜異者 기괴한 것을 경탄하고
120(明前-120) 當怒火慾水 노기의 불꽃과 욕심의 물을
121(明前-121) 毋偏信 한쪽만 치우치게 믿다가
122(明前-122) 人之短處要 남의 단점이 있을 경우에는
123(明前-123) 遇?? 침침??하여 침묵만 지키며
124(明前-124) 念頭昏散處 생각이 혼미하고 분산하는 곳에서는
125(明前-125) 霽日靑天 갠 날 푸른 하늘이 갑자기 변하여
126(明前-126) 勝私制欲之功 사사로움을 이기고
127(明前-127) 覺人之詐 남의 속임을 눈치챘더라도
128(明前-128) 橫逆困窮 횡역과 곤궁이란
129(明前-129) 吾身一小天地也 내 몸은 하나의 작은 천지이다
130(明前-130) 害人之心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131(明前-131) 毋因群疑 무리가 의심한다고 해서
132(明前-132) 善人未能急親 착한 사람일지라도
133(明前-133) 靑天白日的節義 청천백일과 같은 절의는
134(明前-134) 父慈子孝 아비가 자애롭고 아들이 효성스러우며
135(明前-135) 有姸必有醜爲之對 아름다움이란 반드시 추한 것이 있어 상대되는 것이다
136(明前-136) 炎凉之態 염량炎凉의 모습은
137(明前-137) 功過不容少混 공과功過는 조금도 혼동하지 말라
138(明前-138) 爵位不宜太盛 작위爵位는 너무 성하게 가지지 말라
139(明前-139) 惡忌陰 악한 행동은 어두움을 꺼리며
140(明前-140) 德者才之主 덕은 재능의 주인이며
141(明前-141) 鋤奸杜倖 간악함을 뽑아 버리고
142(明前-142) 當與人同過 의당 남과 허물은 같이할지언정
143(明前-143) 士君子 사군자로서
144(明前-144) 饑則附 굶주리면 빌붙고
145(明前-145) 德隨量進 덕은 도량을 따라 진보하고
146(明前-146) 一燈螢然 등불 하나가 반딧불처럼 깜박이니
147(明前-147) 反己者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자는
148(明前-148) 事業文章 일의 업적이나 문장은
149(明前-149) 魚網之設 어망을 설치했는데
150(明前-150) 作人無點眞懇念頭 사람이 되어 한 점의 진실한 간절함의 생각念頭이 없다면
151(明前-151) 水不波則自定 물은 파도가 없다면 저절로 안정될 것이요
152(明前-152) 有一念而犯鬼神之禁 하나의 생각으로 귀신이 말리는 일
153(明前-153) 事有急之不白者 일이란 급박하게 하여
154(明前-154) 節義傲靑雲 절의는 청운에게조차 거만하고
155(明前-155) 謝事 일에 감사를 표하고자 하면
156(明前-156) 交市人 시정사람과 사귐은
157(明前-157) 德者, 事業之基 덕이란 일과 업적의 기초이다
158(明前-158) 前人云 옛사람이 말하였다
159(明前-159) 道是一件公衆物事 도란 하나의 공중公衆의 사물이니
160(明前-160) 信人者 남을 믿는 자는
161(明前-161) 念頭寬厚的 관후寬厚함을 염두에 두는 것은
162(明前-162) 爲善不見其益 선을 행함에
163(明前-163) 遇故舊之交 옛 친구를 만나 사귐에
164(明前-164) 勤者, 敏於德義 근면함이란 덕의에 민첩하게 하는 것이건만
165(明前-165) 憑意興作爲者 흥분하여 일을 하는 자
166(明前-166) 人之過誤宜恕 남의 과오에 대하여는
167(明前-167) 能脫俗便是奇 능히 속됨을 벗어나는 것이
168(明前-168) 恩宜自淡而濃 은혜는 마땅히 시작은 담담하게 끝은 짙게 해야 한다
169(明前-169) 心虛則性現 마음을 비우면 성性이 보인다
170(明前-170) 我貴而人奉之 내가 귀한 신분이라고
171(明前-171) 爲鼠常留飯 쥐가 먹도록 항상 밥을 조금 남겨두고
172(明前-172) 心體便是天體 심체心體는 곧 천체天體이다
173(明前-173) 無事時 일이 없을 때는
174(明前-174) 議事者 일을 두고 토론이 벌어졌을 때는
175(明前-175) 士君子, 處權門要路 사군자가 권문요로權門要路에 처해 있다면
176(明前-176) 標節義者 절의를 표방하는 자는
177(明前-177) 遇欺詐的人 속임수를 쓰는 사람을 만나거든
178(明前-178) 一念慈祥 일념一念의 자상함은
179(明前-179) 陰謀怪習 음모와 괴팍한 습성
180(明前-180) 語云 속담에 말하였다
181(明前-181) 誇逞功業 공과 업적을 지나치게 드러내고
182(明前-182) 忙裡要偸閑 바쁜 중에 한가함을 누리고자 하면
183(明前-183) 不昧己心 자신의 마음을 우매하게 하지 말라
184(明前-184) 居官有二語 관직에 종사하면서는 두 마디면 된다
185(明前-185) 處富貴之地 부귀의 지위에 처해서는
186(明前-186) 持身不可太皎潔 몸가짐에는 너무 교결하게 해서는 안 된다
187(明前-187) 休與小人仇讐 소인과 원수될 일을 하지 말라
188(明前-188) 縱欲之病可醫 방종한 욕심이라는 병은
189(明前-189) 磨礪 자신을 연마하기는
190(明前-190) 寧爲小人所忌毁 차라리 소인에게 시기와 헐뜯음을 당할지언정
191(明前-191) 好利者 이익을 좋아하는 자는
192(明前-192) 受人之恩 남의 은혜를 입은 자는
193(明前-193) 讒夫毁士 참부가 선비를 헐뜯어도
194(明前-194) 山之高峻處 산이 높고 가파른 곳에는
195(明前-195) 建功立業者 공을 세우고 업적을 이루는 자는
196(明前-196) 處世 처세에는 세속과 같이 해서는 안 되며
197(明前-197) 日旣暮 날이 이미 저물 때임에도
198(明前-198) 鷹立如睡 매가 서 있는 모습은 조는 것 같고
199(明前-199) 儉美德也 검소히 하는 것은 미덕이다
200(明前-200) 毋憂拂意 뜻이 고통당함을 근심하지 말라
201(明前-201) 飮宴之樂多 술 마시고 잔치하는 즐거움을
202(明前-202) 世人以心肯處爲樂 세상 사람은 마음이 허락하는 곳을
203(明前-203) 居盈滿者 가득 찬 것에 거하는 자는
204(明前-204) 冷眼觀人 냉철한 눈빛으로 사람을 관찰하라
205(明前-205) 仁人心地寬舒 어진 사람의 심지는 관대하고 편안하다
206(明前-206) 聞惡不可就惡 악을 들었더라도 곧바로 미워하지 말라
207(明前-207) 性燥心粗者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자는
208(明前-208) 用人不宜刻 사람을 씀에는 각박하게 하지 말라
209(明前-209) 風斜雨急處 바람이 비껴 불고
210(明前-210) 節義之人 절개와 의리를 내세우는 사람은
211(明前-211) 士大夫 사대부가
212(明前-212) 大人不可不畏 대인은 두려운 대상으로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213(明前-213) 事稍拂逆 일이란 조금 제대로 되지 않을 때
214(明前-214) 不可乘喜而輕諾 즐거움에 휩쓸려
215(明前-215) 善讀書者 글을 잘 읽는 자는
216(明前-216) 天賢一人以誨衆人之愚 하늘은 한 사람을 어질게 하여
217(明前-217) 至人何思何慮? 지극한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218(明前-218) 口乃心之門 입은 곧 마음의 문이니
219(明前-219) 責人者 사람을 책함에는
220(明前-220) 子弟者大人之胚胎 자제子弟란 대인의 배태胚胎이며
221(明前-221) 君子 군자는
222(明前-222) 桃李雖艶 복숭아 오얏꽃이 비록 농염하다 해도

Ⅱ. 후집後集 (223~362)
223(明後-1) 譚山林之樂者 산림의 즐거움을 말하는 자라고 해서
224(明後-2) 釣水逸事也 낚시는 즐길 만한 일이지만
225(明後-3) 鶯花茂 꾀꼬리 울고 꽃이 무성하여
226(明後-4) 歲月本長 세월은 본래 장구한 것이건만
227(明後-5) 得趣不在多 취미를 누리는 것은 많은 데에 있지 않다
228(明後-6) 聽靜夜之鍾聲 고요한 밤의 종소리를 듣고
229(明後-7) 鳥語?聲 새소리 벌레소리는
230(明後-8) 人解讀有字書 사람은 글씨로 쓰인 책은 해독하면서
231(明後-9) 心無物欲 마음에 물욕이 없는 것
232(明後-10) 賓朋雲集 빈객과 친구가 운집하여
233(明後-11) 會得個中趣 사물 속의 일취를 터득하여
234(明後-12) 山河大地 산하 대지도 이미 티끌먼지에 속하거늘
235(明後-13) 石火光中 돌이 부딪쳐 나는 빛의
236(明後-14) 寒燈無焰 차가운 등잔불에 불꽃이 없고
237(明後-15) 人肯當下休 사람이 기꺼이 남의 아래에 쉬려면
238(明後-16) 從冷視熱 냉랭한 것으로부터 열정을 본 연후에야
239(明後-17) 有浮雲富貴之風 부귀를 뜬구름으로 여기는 풍류가 있으되
240(明後-18) 延促由於一念 시간의 길고 짧음에 대한 인식
241(明後-19) 損之又損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라
242(明後-20) 都來眼前事 나에게 다가오는 눈앞의 모든 일에 대하여
243(明後-21) 趨炎附勢之禍 불꽃에 달려가 세력에 아부하다가
244(明後-22) 松澗邊 소나무 사잇길로 지팡이 짚고
245(明後-23) 色慾火熾 색욕이 불꽃처럼 치열하여도
246(明後-24) 爭先的徑路窄 누가 먼저인가 다투는 오솔길은 좁다
247(明後-25) 忙處不亂性 바쁜 가운데 성품을 어지럽히지 않으려면
248(明後-26) 隱逸林中 숲 속에 은둔하면
249(明後-27) 熱不必除 열기는 모두 꼭 제거할 필요는 없으나
250(明後-28) 進步處 한 걸음 진보하는 곳에서
251(明後-29) 貪得者 얻기를 탐하는 자는
252(明後-30) 矜名 이름을 자랑함은
253(明後-31) 嗜寂者 적요함을 좋아하는
254(明後-32) 孤雲出岫 외로운 구름 한 조각
255(明後-33) 悠長之趣 유장悠長한 일취는
256(明後-34) 禪宗曰 선종禪宗에
257(明後-35) 水流 물이 흘러도
258(明後-36) 山林是勝地 산림은 경치 좋은 곳이다
259(明後-37) 時當喧雜 때에 따라 시끄럽고 복잡한 경우를 당하면
260(明後-38) ?花被下 갈대꽃을 솜 대신 넣은 이불에다가
261(明後-39) 袞冕行中 높은 벼슬로 길 가다가
262(明後-40) 出世之道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이란
263(明後-41) 此身常放在閒處 내 몸을 항상 한가한 곳에
264(明後-42) 竹籬下, 忽聞犬吠鷄鳴 대나무 울타리 아래에서 홀연히 개 짖는 소리 닭 우는 소리
265(明後-43) 我不希榮 내 영화를 바라지 않으니
266(明後-44) ??於山林泉石之間 산림 천석泉石의 사이를 어슬렁거리니
267(明後-45) 春日氣象繁華 봄날의 기운과 번화함은
268(明後-46) 一字不識 글자 한 자 모르면서
269(明後-47) 機重的 기가 무거우면 활 그림자를 보고
270(明後-48) 身如不繫之舟 마음이 마치 매이지 않은 배와 같으니
271(明後-49) 人情 사람의 정이란
272(明後-50) 髮落齒? 머리가 빠지고 이가 성글어도
273(明後-51) 欲其中者 그 가운데에 있으면서도
274(明後-52) 多藏者厚亡 많이 저장한 자는
275(明後-53) 讀易曉窓 새벽 창문 아래에서
276(明後-54) 花居盆內 꽃이 화분에 있으면
277(明後-55) 世人 세상 사람들은
278(明後-56) 自老視少 늙음의 눈으로 젊은이를 보면
279(明後-57) 人情世態 인정과 세태는
280(明後-58) 熱鬧中 왁자지껄한 속에서
281(明後-59) 有一樂境界 하나의 즐거운 경계가 있으면
282(明後-60) 簾?高敞 염롱簾?을 높이 걷어올리니
283(明後-61) 知成之必敗 이루어진 것은 반드시 패하고 만다
284(明後-62) 古德云 고덕古德에 말하였다
285(明後-63) 林間松韻 숲 속의 소나무 운치와
286(明後-64) 眼看西晉之荊榛 눈으로 서진西晉의 화려함이
287(明後-65) 心地上無風濤 마음의 바탕에 풍파가 없으면
288(明後-66) 峨冠大帶之士 높은 관에 큰 띠를 두른 존귀한 선비라도
289(明後-67) 魚得水逝 물고기는 물을 얻어 헤엄치되
290(明後-68) 狐眠敗? 여우는 허물어진 옛 섬돌 틈에 잠자고
291(明後-69) 寵辱不驚 총애와 모욕에 놀라지 말라
292(明後-70) 晴空朗月 맑은 하늘 밝은 달에
293(明後-71) ?就筏 겨우 뗏목으로 건너고
294(明後-72) 權貴龍? 권귀權貴의 용양龍?과
295(明後-73) ?鎖於物欲 물욕에 얽매어
296(明後-74) 胸中旣無半點物欲 가슴에 이미 반 점의 물욕도 없다면
297(明後-75) 詩思在?陵橋上 시사詩思가 파릉?陵의 다리 위에 있으니
298(明後-76) 伏久者 오래 엎드린 자는
299(明後-77) 樹木至歸根 나무는 뿌리로 돌아간 후에야
300(明後-78) 眞空不空 진공眞空은 공이 아니며
301(明後-79) 烈士讓千乘 열사는 천승의 상금을 사양하고
302(明後-80) 飽暗世味 배부르도록 세상맛을 알고 나면
303(明後-81) 今人專求無念 지금 사람들은 오로지 무념無念을 구하지만
304(明後-82) 意所偶會 뜻이 만나 깨달으면
305(明後-83) 性天澄徹 하늘을 타고 난 성품이 깨끗하고 투철하면
306(明後-84) 人心有個眞境 사람의 마음은 하나의 진경을 가지고 있으니
307(明後-85) 金自鑛出 쇠는 광물에서 나오고
308(明後-86) 天地中萬物 천지 가운데의 만물과
309(明後-87) 神? 정신이 감화?化하면
311(明後-89) 斗室中 좁은 방 안에서도
312(明後-90) 萬?寂寥中 만뢰萬?가 적요한 가운데에
313(明後-91) 白氏云 백씨白樂天가 말하였다
314(明後-92) 當雪夜月天 눈오는 밤 달 밝은 하늘이면
315(明後-93) 文以拙進 글은 졸한 데에서 진보하고
316(明後-94) 以我轉物者 나를 외물에 전가하는 자는
317(明後-95) 理寂則事寂 이치가 적요하면
318(明後-96) 幽人淸事 그윽한 사람의 맑은 일은
319(明後-97) 試思未生之前 시험삼아 내가 태어나기 전에
320(明後-98) 遇病而後 병을 만난 후에야
321(明後-99) 優人傅粉 배우가 분바르고
322(明後-100) 風花之瀟? 풍화의 소쇄瀟?함과
323(明後-101) 田父野? 밭의 농부나 들의 늙은이에게
324(明後-102) 心無其心 마음에 그 마음이 없으니
325(明後-103) 笙歌正濃處 음악이 한창 무르익는 곳에서
326(明後-104) 把握未定 파악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327(明後-105) 喜寂厭喧者 고요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자는
328(明後-106) 山居胸次淸? 산에 살면 가슴이 청쇄淸?하여
329(明後-107) 興逐時來 흥이 때맞추어 쫓아와
330(明後-108) 人生 사람의 삶이란
331(明後-109) 繩鋸木斷 새끼줄을 톱으로 삼아도
332(明後-110) 機息時 기機가 쉴 때면
333(明後-111) 草木?零落 초목이 막 영락할 때면
334(明後-112) 雨餘觀山色 비 멈춘 사이에 산색을 보니
335(明後-113) 登高 높은 데에 올라보니
336(明後-114) 心曠 마음이 넓으면
337(明後-115) 無風月花柳 풍월과 화류가 없으면
338(明後-116) 就一身了一身者 한 몸을 다루고
339(明後-117) 人生太閑 사람이 지나치게 한가하면
340(明後-118) 人心 사람의 마음은
341(明後-119) 子生 아들이 태어날 때
342(明後-120) 耳根似? 귀의 뿌리는
343(明後-121) 世人爲榮利纏縛 세상 사람들은 영리에 묶이고 속박되어
344(明後-122) 花看半開 꽃은 반쯤 핀 것을 보고
345(明後-123) 山肴 산나물 안주는
346(明後-124) 栽花種竹 꽃을 심고 대를 기르며
347(明後-125) 山林之士 산림의 선비는
348(明後-126) 非分之福 자신의 분에 맞지 않는 복이나
349(明後-127) 人生原是一傀儡 사람의 삶이란 원래 하나의 꼭두각시니
350(明後-128) 一事起則 하나의 일이 발생하면
351(明後-129) 淫奔之婦 음란에 분주하던 여자가
352(明後-130) 波浪兼天 파도와 풍랑이 하늘과 뒤섞임에도
353(明後-131) 人生減省一分 사람이 살면서 한 푼만 감하고 덜면
354(明後-132) 天運之寒暑易避 하늘 운행의 추위와 더위는 피하기 쉬우나
355(明後-133) 茶不求精 차를 좋은 정품만 구하겠다고 하지 않는다면
356(明後-134) 釋氏隨緣 불가에서는 인연을 따르라 하고
357(明後-135) 童子心虛而雉馴 어린 아이는 마음을 비워두기 때문에
358(明後-136) 草木之芳菲 풀과 나무의 꽃다움과
359(明後-137) 世態有炎凉 세태에 염량이 있어도
360(明後-138) 寧爲璞玉 차라리 다듬지 않은 옥이 될지언정
361(明後-139) 人心一有粘帶 사람의 마음에 하나의 뗄 수 없는 띠가 있으니
362(明後-140) 奔走風塵者 풍진風塵 세상에 분주한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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