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가정과 기념비적인 고찰. 신약성서는 단순히 역사를 말하고 있는것인가? 그것이 쓰인 목적은 따로 있지 않을까?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실제 이유는 무엇인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분리되었고 대립하게 되었는가? 프랑스의 유명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저자인 제롬 프리외르와 제라르 모르디야는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한 역사적 가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제롬 프리외르와 제라르 모르디야는 작가이자 시네아스트(자기만의 예술세계를 지닌 특출한 감독에게 존경의 의미로 붙이는 호칭)다. 그들은 프랑스와 독일 합작방송인 아르떼Arte에서 ‘예수의 수난과 부활’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그리스도의 몸Corpus Christi>(1997년)을 제작했다. 그 다큐멘터리는 신약성서 4복음서의 내용과 관련해서 여러 의문점들을 제기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그 후 그것은 《예수 대 예수J?sus contre J?sus》라는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그 반응에 힘입어 신약성서의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을 바탕으로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해 새롭게 조명한 <예수 후 예수>도 출간했다. 제롬 프리외르와 제라르 모르디야는 냉철한 시각과 예리한 분석으로 프랑스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역자 소개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양사를 전공하고, 현재 프랑스에서 서양사상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서문 기적의 기원 

1 예수 후 예수 

2 예수의 형제 야고보 

3 도래하지 않는 나라 

4 가족의 불화 

5 조산자 바울 

6 예루살렘 공의회 

7 심판의 날 

8 원천소설 

9 유대교와의 단절 

10 진정한 이스라엘 

역자 후기 

부록 1 연대표 

부록 2 그리스도교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