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불교는 역사상 전래 당시부터 국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하지만 오늘날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 그러하기에 불교의 정치참여는 이제 국가가 아니라 국민에게 우선적으로 기반을 둔 참여운동이어야 한다. 이를 반세기 전에 먼저 깨닫고 직접 인도라는 현실에서 실천한 사람이 바로 암베드까르였다. 그는 불교를 현실의 가치에 맞게 창조적으로 해석하여, 현실의 고통을 사회적 차별과 폭력에 대한 외면이라는 공업의 문제로 정의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 책은 암베드까르의 생애와 그의 참여인권운동에 대해 적고 있다.

저자소개

조현길
충북 충주 출생. 성균관대 행정학사, 문학사 취득, 고려대 대학원 사회복지정책전공,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전공 문학석사, 조선대 교육대학원 도덕윤리교육 전공 교육학석사를 취득하였다. 월간 『모던포엠』에 수필이, 월간 『스토리문학』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또한 월간 『문학21』과 『한비문학』, 계간 『기독교 문예』에 각각 시가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혼불 최명희 유고시집현상 공모 당선, 한국농촌문학상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방부 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저서로 『사계절의 주인공』, 『오두막 시인의 풍요』, 『붓다는 숨밭』이 있다.

목차

제1장 들어가며
제2장 현대 인도불교의 역사적 배경
제3장 암베드까르 생애와 학문의 길
제4장 참여인권운동
제5장 맑스주의 비판과 존 듀이의 사상적 영향
제6장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