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 역사와 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불교 입문서. 불교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도록 인도한다.

본문은 먼저 불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불교 발생지인 인도와 인도의 사상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부처님의 전생 설화부터 결혼에 얽힌 비화 등을 소개한 뒤 왕국의 태자로 태어나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찾아 길고 어려운 수행 길을 떠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 또한 불탑의 유래,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차이, 불타관의 변천 등 간추린 불교사를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한국불교 약사를 다루었다.

부처님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전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를 의지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 책을 통해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가졌던 소유욕과 타인에 대한 옹색한 마음이 서서히 사라지려 하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류정훈
1927년 충남 서천 출생. 충남 공주 능인 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고, 경기도 남한산 망원사 거사림 고문, 법사,강원도 설악산 신흥사 불교대학 전 강사, 충주 중앙 경찰학교 경승실 법사로 활동했다. 저서로 『석존의 호흡법』등이 있다.

목차

제1부 불교 전후의 인도사상
제2부 부처님의 가계
제3부 부처님의 가르침
제4부 부처님의 제자들
제5부 간추린 불교사

추천평

듣건대 항간에서는 불교가 어느 종교보다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어쩌면 당연한 지적인 것 같다. 그래서 『불교를 알면 영원히 행복하다』(원제：『알기 쉽게 풀어쓴 불교입문』)라는 이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전 종정 고(故) 고암(古庵) 큰스님께서 여여(如如)거사의 희곡 '業(업)'의 추천사에서 그를 일러 정명(淨名) · 광세(光世) · 방온(龐蘊)과 견수지(肩隨之)함이라 하였다. 결코 과찬의 말씀이 아니었으므로, 빈도 또한 저자의 불교학에 대한 높은 안목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강호제현에게 필히 일독을 권한다.
―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 회주 조오현 근식

이 세상의 일 가운데 제일 먼저 서둘러 해야 할 일, 그리고 꼭 해야 할 일 가운데 하나가 마음을 깨끗이 하는 일이다. 마음 하나 깨끗하면 한 세상 살아감이 자유롭고 행복하다. 이 참된 자유와 행복이 마음에서 비롯됨은 자명한 일이다.
‘불교를 알면 영원히 행복하다’는 이 책은 분명히 마음을 밝히는 일에 그 주춧돌 노릇을 할 것이다. 튼튼한 주춧돌은 큰 건물일수록 더욱 확실하여야 한다. 이 책이 불교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리라 믿는다.
- 석성우 (팔공산 파계사 주지, 불교방송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