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경의 요의와 불요의를 분별한 선설장론』은 유식파의 입장에서 교판한 부분과 중관파의 입장에서 교판한 두 부분으로 나뉘며, 중관파의 입장에서 또 자립파와 귀류파의 입장을 담은 책이다. 티베트불교에서 유일무이한 교상판석 논서로, 티베트불교의 대표적 종파인 겔룩파에서 반드시 배우는 필수 과목이라고 한다.

저자소개

쫑카빠

당시 타락해 있던 티베트불교를 청정계율로써 개혁하고, 아띠샤의 '보리도등론'에서 나타난 상.중.하 세 단계의 중생 근기와 각각의 근기에 따른 수행체계의 이론을 계승하여 '보리도차제론'으로 집대성함으로써 경율론 삼장과 현교, 밀교를 모두 통합한 독자적 체계를 확립하여 티베트불교를 중흥시키고 겔룩파의 창시자가 되었다.
불교 학파 중에서는 용수의 견해를 불호와 월칭의 견해로 해석한 중관귀류파의 이론을 자신의 입장으로 취하였으며, 저서로는 본서를 비롯하여 '보리도차제론', '밀도차제론', '입중론선현밀의소', '중론정리해소', '선설금만론' 등 많은 논서와 주석서가 있다

목차

불경의 요의와 불요의를 분별한 선설장론

1. '해심밀경'에 의거한 입장
2. '무진해경'에 의거한 입장

부록 '보리도차제광론'으로 보는 중관자립파와 중관귀류파의 차이

역자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