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6년 5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법보신문에 격주로 연재했던 내용을 엮은 책이다. 내용은 1877년 일본 불교의 상륙부터 1998년 멀고도 험난하였던 개혁불사까지 121년 간 불교계에 일어났던 주요한 일들을 저자의 시각으로 살펴본 것이다. 그 중 개항기 부분과 해방 이후의 상황은 새로 쓴 것이지만 일제시대 부분 가운데는 기존에 발표하였던 것을 수정 · 보완한 것도 있다.

저자 김순석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를 수료한 뒤 독립기념관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고려대학교 및 순천향대학교에서 강의하였다. 현재 한국국학 진흥원 한국유교문화박물관장을 맡고 있다.

머리말

한국 불교의 근대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일본 불교의 상륙과 조선 불교계의 반응
승려들의 도성출입금지 해제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원흥사의 창건과 사사관리서 설치
우리나라 근대 불교 교육의 산실, 명진학교

:

한국 현대사에서 비구니의 위상과 역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남북 불교 교류
불교학 연구의 보고.『한국불교전서』의 발간
1994년 조계종 개혁종단의 출범
개혁, 멀고도 험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