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토와 염불법의 근본 경전인 무량수경 및 정토사상의 핵심을 원효대사가 정리한 논서인 『무량수경종요』를 현대어로 번역하고 해설한 책이다. 이 책은 정토사상의 철학적 논리와 신행체계를 확립하고 민중들이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불법을 가르친 원효대사의 정신이 오롯이 담고 있다. 단순히 나무아미타불 명호를 불러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칭명염불의 차원을 넘어 고통과 번뇌로 불안해하는 중생들이 안심을 얻고 지관(止觀)을 통하여 현세에서 정토의 경계를 감득할 수 있도록 관상염불에 관련된 내용까지 가르쳐주고 있다.

저자소개

정목스님
정목스님은 금정산 범어사에서 벽파 대선사를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자운 대종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범어사 승가대학 및 중앙승가대학을 수료하고 강원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정토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양산 오룡골 정토원에서 전수염불로 정진하며 번역과 저술 및 인터넷을 통한 전법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염불신행의 원리와 비결』, 『도로아미타불』, 『윤회는 없다』, 『원효의 새벽이 온다』, 『한국인의 염불수행과 원효스님』, 『신앙의 빛』, 『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서 문
정토의 새벽 원효(元曉)
무량수경종요 입문
무량수경종요 전문

제1장. 불교의 큰 뜻(大意)
제1절. 일체 경계는 본래 일심
제2절. 세존과 아미타불
제3절. 무량수경의 대의
제4절. 경 이름의 뜻

제2장. 경의 근본과 지향점(宗致)
제1절. 정토의 과덕
1. 정문과 부정문
(1) 인과 상대 문
(2) 일향 불일향 상대 문
(3) 순잡 상대 문
(4) 정정 비정정 상대 문
(5) 무량수경의 정토
2. 유색문과 무색문
(1) 자수용신과 자수용토
(2) 여래의 정용
(3) 여래의 무량공덕
(4) 유색과 무색의 회통
3. 공문(共門)과 불공문(不共門)
(1) 내토
(2) 만법은 유식이다
(3) 국토는 하나이다
(4) 공분별과 불공분별
4. 유루문과 무루문
(1) 모든 법의 유루와 무루
① 유루와 무루의 뜻
② 유루와 무루의 모습
(2) 정토의 유루와 무루
① 분제가 있는 문
② 장애가 없는 문

제2절. 정토의 인행
1. 본래 갖춘 인
2. 왕생의 인연
(1) 상배의 인연
(2) 중배의 인연
(3) 하배의 인연
3. 왕생의 행상
(1) 왕생의 정인
① 수사발심
② 순리발심
(2) 왕생의 조인
① 은밀의 십념
② 현료의 십념
③ 오역죄의 회통

제3장. 사람을 분별함(約人分別)
제1절. 삼취중생
1. 삼취중생의 정의
(1) 경론의 삼취중생
(2) 유와 무의 견해
(3) 삼취중생의 분별
2. 본성정정취와 습성정정취
(1) 이승의 분별
(2) 습성정정취
(3) 보살종성인
(4) 정토의 성중

제2절. 의혹하는 중생
1. 의혹하는 경계
(1) 성소작지의 경계
(2) 묘관찰지의 경계
(3) 평등성지의 경계
(4) 대원경지의 경계
2. 의혹하는 모습
(1) 성소작지의 의혹
(2) 묘관찰지의 의혹
(3) 평등성지의 의혹
(4) 대원경지의 의혹
3. 우러러 믿어야 한다

해설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