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종교와 종파를 떠나서 여러 계층의 사람 모두에게 신비롭고 아름답게 전해지고 있는 카비르의 시와 노래를 모은 책. 힌디어로 된 카비르의 시를 타고르가 직접 영어로 옮긴 100편의 작품과 역자가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카비르의 시를 합쳐 새로이 구성한 것이다. 직관적인 경험과 깊은 초월의 체험으로 얻어진 진정한 울림의 소리를 그만의 단순하고 쉬운 언어로 아름답게 표현하여, 누구나 따라 부르고 사색할 수 있는 카비르의 노래는 600년이란 시간을 무색하게 만들며 현대인의 가슴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카비르
1440년에 태어나 1518년에 세상을 떠난 인도의 중세 시인. 베짜는 하급계급으로 살았지만 언제나 영혼의 노래를 부르며 많은 사람들을 감화시켰고 힌두교와 이슬람의 양 대립을 조화롭게 발전시켰다. 신비적이며 초월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그의 노래는 많은 대중들에게 전파되었으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있다. 타고르에 의해 시작들이 영어로 옮겨져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 시인이다.

역자 : 박지명
영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부터 인도명상을 시작하였다. 인도의 라자 요가 법맥의 스승인 스와미 사르바다난다 마하라즈에게로부터 아드바이타 라자요가 컨드라의 법맥을 이었으며, 스와미 크리쉬난드에게로부터 삼카라 차리야의 수행체계인 스리비드야 법통을 전수받았다. 현재 산스크리트 문화원과 그 부설인 히말라야 명상센터를 세워 명상을 가르치고 산스크리트 경전을 연구 보급 중이며, 인도명상과 요가에 관한 다양한 책을 번역 및 저술하였다. 『바가바드 기타』『요가 수트라』『우파니샤드』『3인3색 양』『한방, 자연요법』『나에게로 떠나는 인도명상여행』 등의 저서와 『요가, 21세기 자연건강요법 시리즈』 등의 역서가 있다.

목차

카비르는 누구인가?
카비르의 시와 사상
카비르와 타고르의 관계
옮긴이의 말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영원한 아름다움을 바라보라

스승은 진실이며 모든 빛이다

님의 존재를 말할 수 있는 언어는 없다

카비르의 사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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