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견 소설가의 산문집. 봄의 들길에서 출발하여 가을 황량한 바닷가까지의 여정을 쓸쓸하지만 아름답게 들려준다. `홀로있는 모습` `옥상 위에 핀 연꽃` 등 36편을 묶었다.

저자소개

윤후명

1946년 1월 17일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67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1977년 첫 시집『명궁』을 출간, 1979년에는《한국일보》신춘문예에 소설「산역」이 당선되어 소설가가 되었다. 대표 작품으로『협궤열차』『꽃의 말을 듣다』『사랑의 방법』『삼국유사 읽는 호텔』『새의 말을 듣다』『사랑의 마음 등불 하나』『둔황의 사랑』『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등이 있다. 녹원문학상(1983), 소설문학작품상(1984), 한국일보문학상(1985), 현대문학상(1994), 이상문학상 대상(1995), 이수문학상(2002), 김동리문학상(2007)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