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의 불교사를 빛낸 고승ㆍ대덕ㆍ거사 32명의 생애, 그리고 명찰 순례기!

인물 한국 불교사 『고승과 명찰』은 우리 불교사를 빛낸 고승대덕과 거사 32명의 일대기를 그들이 머물던 사찰 이야기를 곁들여 엮은 것이다. 한국의 불교는, 발상지며 전래국인 인도와 중국의 불교와는 또 다른 한국적 불교로서 융합과 재창조의 과정을 거치며 끊임없이 현세의 불국정토를 지향해왔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정신사는 물론, 문화ㆍ정치ㆍ사회ㆍ경제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지금도 높은 산 깊은 골을 찾으면 한때나마 번거로운 세속잡사를 잊을 만한 고찰이 많이 남아 있다. 이 책은 한국 불교사를 빛낸 고승대덕과 거사들의 파란만장하지만 장엄했던 한 삶의 자취가 서린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황원갑
1945년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했고, 춘천고와 서라벌예대 문창과를 졸업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1983년 신동아 복간기념 논픽션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국일보와 서울경제 기자를 지냈으며, 2003년부터 소설 창작과 역사서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한국문인협회·대한언론인회·단군학회·고조선학회·고구려발해학회 회원이다.
저서로는 소설집 『비인간시대』(중편소설집) 『나를 여왕이라 부르라』(역사인물소설집) 『연수영-불멸의 전설』(장편역사소설), 역사서 『역사인물기행』 『인물로 읽는 한국 풍류사』 『부활하는 이순신』 『한국사 제왕열전』 『한국사 여걸열전』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아도화상과 태조산 도리사 / 이차돈과 소금강산 백률사 / 원효성사와 경주 분황사 / 의상조사와 오봉산 낙산사·봉황산 부석사 / 부설거사와 변산 월명암 / 김대성거사와 토함산 불국사·석굴암 / 혜초대사와 서역 오천축국 / 진표율사와 모악산 금산사 / 진감국사와 삼신산 쌍계사 / 도선국사와 월출산 도갑사 / 대각국사 의천과 조계산 선암사 / 보조국사 지눌과 조계산 송광사 / 일연선사와 화산 인각사 / 태고 보우국사와 삼각산 태고사 / 나옹 혜근과 봉미산 신륵사 / 무학왕사와 천보산 회암사 / 매월당 설잠선사 김시습과 만수산 무량사 / 허응당 보우대사와 수도산 봉은사 / 서산대사 휴정과 두륜산 대둔사 / 사명대사 유정과 재약산 표충사 / 진묵대사와 서방산 봉서사 / 초의선사와 두륜산 일지암 / 경허선사와 계룡산 동학사 / 용성선사 진종과 가야산 해인사 / 학명선사 계종과 내장산 내장사 / 만공선사 월면과 덕숭산 수덕사 / 한암선사 중원과 오대산 월정사 / 만해선사 용운과 내설악 백담사 / 동산선사 혜일과 금정산 범어사 / 경봉선사 정석과 영취산 통도사 / 금오선사 태전과 속리산 법주사 / 상월조사 원각과 소백산 구인사

*구산선문 법계도 / 한국 선종 법맥도 / 참고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