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벽암록이란 불과환오선사벽암록 또는 불과벽암파관격절이라 부르며 통상 벽암집이라고 불리는 책이다. 선종 제일의 공안집으로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1125년에 완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옛적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선을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 벽암록은 맑고 깨끗함을 이루어야 반야와 함께 어우려져서 무의식 속에 깊이 잠들어 있는 참마음을 깨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작『불교와 선의 사기꾼들』을 통해 진정한 불교에 귀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던 전윤 스님이 이번에는 『미친놈이 풀어 쓴 벽암록』을 통하여 다시 독자들을 찾았다. 참된 깨달음을 이루기도 전에 온갖 생각을 쥐어짜서 사전적 의미의 해설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말들을 붙여 만들어진 벽암록들이 출판되어 지는 현실을 염려하며 쓰여진 『미친놈이 풀어 쓴 벽암록』은 벽암록의 원문과 통상적인 해석, 그리고 전윤스님의 해설이 덧붙여져 있다.


목차

서문
碧巖錄序

佛果圓悟禪師碧巖錄卷第一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

夾山無疑禪師降魔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