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식삼십송'의 해석의 통해 유식불교의 모습을 그려낸 것 책. '유식삼십송'은 너무나 간략한 게송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자체만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유식삼십송'이 나온 이래로 유식의 논사들은 이 책을 주석하는 데 힘을 기울여 왔는데, 현존하는 '유식삼십송'의 주석서는 산스크리트어본과 티베트역본으로 남아 있는 안혜安慧의 '유식삼십송석唯識三十頌釋'과, 한역본만 남아 있는 호법護法의 '성유식론成唯識論' 정도이다. 저자는 현존하는 이 두 주석서를 참고하여 '유식삼십송'에 대해 해설하면서, 한역본과 산스크리트어본의 두 종 및 각각의 한글번역문을 모두 소개함으로써 독자의 비교 이해가 용이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저자소개

김명우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식사상을 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동아대학교 인문학부 초빙교수, 문화독해운동 imago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유식의 삼성설 연구』, 『티베트불교철학』(공역), 『반야바라밀다심경』(편역)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대승장엄경론에 나타난 삼성설 연구'(박사학위논문), '大'''經論의 三性說', '초기유식논서의 저자와 성립 및 장의 구성에 관한 연구', '大'''經論에 있어서의 唯識無境의 논증'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유식사상을 개관하다
제2장 '유식삼십송' 및 '유식삼십송'의 저자와 한역자에 대해 논하다
제3장 종전경서분(서분) ― 귀경게와 발기송
제4장 의교광성분(정종분) ― 유식을 본격적으로 논하다
제5장 석결시원문(유통분)

부 록 Ⅰ. '유식삼십송' 산스크리트어본
Ⅱ. '유식삼십송' 산스크리트어본 한글번역
Ⅲ. '유식삼십송' 한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