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꿈과 현실, 900년 전의 티베트와 오늘날의 파리를 오가며 깨닫게 되는 윤회의 진실을 담은 책. 프랑스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가 세계의 종교를 두루 탐험하고자 구상한 연작 '영계 사이클'의 하나로, 티베트 불교를 주제로 하고 있다.

소설은 파리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시몽의 이야기와 구백 년 전 티베트에서 당숙과 조카 사이였던 스바스티카와 밀라레파 두 사람에 얽힌 이야기 등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같이 단조로운 생활을 되풀이하던 파리지앵 시몽은 어느 날 밤 이상한 꿈을 꾸고, 그 꿈은 매일밤 계속된다.

현실 같은 꿈과 꿈 같은 현실을 오가며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시몽 앞에 웬 수수께끼 같은 여인이 나타나고, 그 여인을 통해 시몽은 자신이 스바스티카의 환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스바스티카는 티베트의 성자 밀라레파의 당숙으로 조카에게 피맺힌 원한을 품은 채 죽은 인물. 여인은 시몽에게 밀라레파에 대한 이야기를 십만 번 되풀이해야 그의 영혼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하는데….


저자소개

지은이_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프랑스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는 1960년생으로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강단에 섰지만 91년 돌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철학 에세이 외에 희곡과 소설을 써왔는데 특히 종교를 소재로 한 동화풍의 소설인 [영계 사이클]시리즈로 대중적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