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가 세계일보에 18여회에 걸쳐 연재했던 수상록과, 시문학이 있는 중국기행 및 사찰 탐방 모음집이다. 낙수(落穗)를 모아 털어 섞으면 버젓한 낱알이 되기에 책 제목을 『낙수록』 이라 지었다고 한다. 본 수상집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는 연전 세계일보 연재분의 원제대로 「나의 삶, 나의 학문」으로 하였고 제2부는 저자가 평생동안 연구해온 두보 및 동파 · 이백 관련 학술 발표차 중국 여유 길에 답사한 왕유 · 백거이 등 문사들의 유적지 답사 기행을 묶어 문학 기행이라고 하였다. 마지막 제3부는 답사 길에 찾은 중국 사찰 기행을 수록하였다.


저자소개

이병주
1921년 서울 출생하여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한신문사에서 국제신보사 기자로 활동하였고 단국대학교 부교수, 동국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를 취득하였고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장, 대학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주요 논문 및 저서로는 『두시언해 비주』, 『두시연구』, 『두시의 비교문학적 연구』, 『한국한문학사』, 『연꽃의 사연』외 다수가 있다.


목차

책을 엮으며 - 서에 가름하여
1. 나의 삶 · 나의 학문
- '천재 악동' 앞날 연 감광섭 선생
- 동국대 국문과 1회 입학의 기쁨
- 푸짐한 스승 복, 떳떳한 일꾼 자부
- 6·25, 졸업과 함께 산산조각 난 나의 꿈


2. 문학기행
- 중국에서의 편식 고생담
- 서안의 고적 순례기
- 성도의 초당엔 가을풀만 거칠어
- 소슬한 정환 어린 두보의 옛집


3. 중국사찰탐방
- 강소성 남경의 영곡사
- 강소성 양주의 대명사
- 중경의 화엄사와 성도의 초당사
- 사천성 신도의 보광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