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정말 엄마가 있어?""……" 길손이의 물음에 감이도 바람처럼 조용히 한숨만 내쉽니다. 훌쩍, 흐리지도 않는 콧물을 마시며 길손이는 킁킁 냄새를 맡아봅니다. 흙 냄새, 풀꽃 냄새, 개울 속 이끼 냄새. 바람의 냄새 어디쯤에 엄마의 향기가 숨어 잇을까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디쯤에 그리운 엄마가 기다리고 있을까요?-오세암 일러스트 동화여행 중에서- 

만화로 엮은 오세암. 미워할 수 없는 말썽쟁이 길손이와 착한 감이의 이야기. 



저자소개 
지은이 정채봉 
1946년 전남 승주에서 태어나, 2001년 돌아가셨습니다.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신 선생님은 1973년 동화 <꽃다발>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동화 <오세암>, <물에서 나온 새>와 성장소설 <초승달과 밤배>등이 있습니다. 

그림 유병윤 
이희재 선생님과 만나면서 본격적인 만화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20세기의 큰 인물>, <이문열, 이희재의 만화 삼국지>등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펴낸 책으로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 <에베레스트 등정하기>가 있습니다. 

콘티 박애라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만화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펴낸 책으로 <난 궁금해-지구편ㆍ인체편>등이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정채봉



목차

6부 엄마...19 
7부 산으로 ...41 
8부 이상한 암자...69 
9부 혼자 남은 길손이...99 
10부 엄마를 만난 길손이...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