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궁중의 안락과 사치 속에서 성장한 싯다르타는 어느 날 성문 밖에서 늙은이, 병자, 죽은 자들을 보고 삶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과 궁중 생활의 허무함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인 정반왕은 사색적이고 내성적인 왕자의 성격을 돌리기 위해 결혼을 시키지만 싯다르타는 아들이 태어나자 장애가 생겼다는 뜻에서 '라훌라'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출가를 한다.
붓다는 '인간의 고뇌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오랜 수행과 고행 끝에 연기(緣起)의 도리를 관철하여 깨달았다. 붓다는 연기관에 입각하여 모든 만물은 서로 의존적인 관계에 놓여 있으며, 영원하고 영속적이고 불변하는 것, 또는 사람 안이나 밖에 영혼이나 자아와 같은 절대적인 실체는 없다는 가르침을 전파하였다. 붓다는 중생들에게 인생의 고통스런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리와 지혜를 가르쳐 준 위대한 성자로 추앙받고 있다.


목차

001. 붓다 La sagesse du Bouddha
002. 붓다 시대의 인도
003. 보살
004. 깨달음과 첫번째 설법
005. 가르침과 유행
006. 반열반
007. 가르침의 전파
008. 기록과 증언
009. 용어풀이
010. 연보
011. 참고문헌
012. 그림목록
013.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