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름다운 인연 만들기' 시리즈, 제3권 『가야산 호랑이를 만나다』. 성철 스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벌써 10여 년이 지났다. 가치관과 도덕성이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존경할 만한 스승이자, 종교적 의지처인 성철 스님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그 그리움을 달래듯 성철 스님과의 인연이 삶의 커다란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는 11명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성철 스님의 법문 중 쉬우면서도 가슴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부분을 가려 뽑아 화가 김양수의 선화와 함께 곁들였다. 크나큰 수행으로 삶을 살다 가신 성철 스님의 훈훈한 체취와 엄한 가르침을 만나는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목차

서문에 대신하여_ 원택 스님

돈오돈수, 800년 잠을 깨운 혜안이여!_ 법전 스님 (現 조계종 종정)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_ 일타 스님 (前 조계종 전계대화상)

영원한 대자유를 위하여 일체를 버려라_ 지환 스님 (조계종 기본선원장, 동화사 선원장)

나 거짓말쨍이다. 나한테 쏙지 마레이_ 박경훈 (前 동국대 역경위원)

큰스님의 법문에 매료된 나의 기도_ 김천진성 (백련암 신도회장)

숨어 살며 다시 더 무엇을 구하려는가?_ 흥선 스님 (직지성보박물관장)

다시 없을 스승을 그리며_ 원소 스님 (삼정사 주지)

내 마음 속의 꺼지지 않는 깨침의 등불_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하면 할수록 힘이 솟는 기도_ 남자비심 (前 대구 정혜사 신도회장)

평범한 모습으로 다가온 큰스님_ 장성욱 (동의대 불문과 교수)

내 인생의 등대_ 김선근 (동국대 인도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