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초로 공개되는 백담사 무금선원의 선방 풍경, 『안거』. 스님들이 밤낮 없이 용맹정진하는 치열한 수행 모습부터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장난치고 수다떠는 순박한 일상 모습까지,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천년간 침묵을 지켜온 전통을 깨고, 지리산 실상사 등 구산선문을 직접 답사하여 우리나라의 선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효림 스님을 통해 백담사 무금선원의 안거 생활을 강렬하고 솔직하게 잡아내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깨달음은 우리가 언제나 접하는 일상생활에 있다고 강조하는 저자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스님들의 사진도 곳곳에 담아내 선방 풍경은 물론, 안거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목차

추천사
대중과 소통하는 새 오솔길 / 조정래
마음으로 찍는 사진쟁이 / 효림 스님

엮은이 서문
산문을 들어서며

1부 구산선문 답사기
지리산 실상사
가지산 보림사
사굴산 굴산사지
동리산 태안사
성주산 성주사지
사자산 법흥사
봉림산 봉림사지
희양산 봉암사
수미산 광조사지

2부 효림 스님이 들려주는 안거 이야기
안거
입방
객실
목욕 삭발
용상방
결제법회
대중공양
울력

3부 적멸로 가는 길
무문관
간화선
용맹정진
포행
우안거

엮은이 후기
산문을 나서며

부록
색과 공의 끝없는 사진적 메아리 / 이경률 


안거 도서 상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