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치유의 시’를 주제로 한 한 권의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의 저자이며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소개해 ‘엮은 시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류시화 시인이 이번에는 힐링 포엠을 주제로 한 권의 시집을 엮어 출간했다.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은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서기관에서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41세기에 걸쳐 시대를 넘나드는 유명, 무명 시인들의 시를 수록한 책이다.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후 8년에 걸쳐 모은 이 시들은 치유와 깨달음이 그 주제다. 

메리 올리버,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장 루슬로, 옥타비오 빠스, 이시카와 다쿠보쿠 등 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 잘랄루딘 루미, 까비르, 오마르 카이얌 등의 아랍과 인도의 중세 시인들, 그리고 이누이트 족 인디언들, 일본의 나막신 직공, 티베트의 현자 등의 시 77편이 실려 있다.

저자소개
류시화 

1959년 출생.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인도, 네팔, 티베트를 여행하는 한편 명상 서적들을 번역 소개했다. 시집으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과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인디언 추장 연설문 모음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인도 여행기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가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티벳 사자의 서> <조화로운 삶> <달라이라마의 행복론> <인디언의 영혼> <용서>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등이 있다.

목차
초대 
여인숙 
생의 계단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슬픔의 돌 
기도 
삶을 위한 지침 
그때 왜 
너무 작은 심장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봄의 정원으로 오라 
금 간 꽃병 
눈물 
인생 거울 
생명은 
나는 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