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 찾은 보물 이야기〉는 불교문화를 향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탄생한 책이다. 불교미술사를 연구하는 저자가 그동안 만나고 조사해 온 사찰 문화재들을 꼼꼼히 살펴 손꼽히는 명품 50선을 선정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재를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학자들의 전문적 소견보다는 대중적인 문체로 그 곳에 깃든 역사와 의미, 문화재적 가치를 차곡차곡 풀어냈다. 저자의 친근한 설명과 전문가적 안목,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마치 저자와 함께 사찰을 답사하고 문화재를 만나는 듯한 순간을 선사한다. 각각의 문화재마다 그 품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풍성한 사진자료로 보는 재미도 더했다.
저자소개 저자 : 이분희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불교조각사를 전공하여 〈한국 석탑 불상 봉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였다.
〈불교문화재 도난 백서〉를 만드는 등 현재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에서 한국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서울시. 대전시 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