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기불교는 붓다께서 직접 말씀하신 원음이다. 이후 나타난 불교는 그 말씀을 시대와 지역에 따라 해석하고 표현한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불교의 원형이자 뼈대인 초기불교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불교 이해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등현 스님의 오랜 불교 연구를 총망라한 저서 『불교를 꿰뚫다』에서 ‘초기불교’ 파트를 다듬어, 부드럽고 편안하게 읽히도록 운문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초기불교의 기초교리와 사마타‧위빠사나 수행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방법, 대승불교의 바라밀 수행과 함께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완성하는 바른길을 제시한다. 불법의 길에 들어선 이들이 더 이상 헤매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담긴 이 친절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그 마음을 따라 한 줄 한 줄 곱씹고 음미하다 보면 자연스레 불교가 이해되고 지혜의 눈이 밝아진다.



저자소개


저자 : 등현



목차


머리말
1. 부처님의 고뇌와 고락중도
2.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3. 괴로움의 원인
4. 집착하면 왜 괴로운가
5. 제법무아
6. 멸성제
7. 팔정도8. 법념처
9. 선정
10. 위빠사나 지혜
11. 십이연기
12. 분별설부와 설일체유부의 이상향
13. 삼십칠조도품
14. 바르게 깨달으신 분
15. 법의 덕을 억념하다
16. 지혜와 실천을 구족한 성문 승가
17. 오근과 팔정도
18. 오근과 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