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효는 동물병원 원장이지만 삶은 무료하다. 수입은 안정적이고 가정 또한 그렇지만 그에게 지금의 삶은 향기를 잃어버린 꽃과 같다. 꽃의 진면목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세파를 오롯이 견뎌낸 꽃의 향기다. 온실에서 곱게만 키워진 꽃은 사계를 품은 야생의 꽃이 지닌 절정의 향기에 어림할 수 없다.



저자소개


저자 : 김명주



목차


1. 별똥별처럼 7
2. 남자라는 생각이 없다는 38
3. 오아시스 81
4. 엄마 해주세요 111
5. 연민과 번민 144
6. 엄마노릇 예열 176
7. 엄마라는 이름의 노릇 209
8. 윤회 247
9. 그가 죽었다 272
10. 사랑이 남긴 이야기 296
11. 재회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