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본
출간일 : 2020-02-10

책소개

▶ 한국인의 신화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어령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석좌교수, 동아시아 문화도시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선일보』『중앙일보』『경향신문』 등 여러 신문의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으로 편집을 이끌었다.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을 주관했으며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냈다. 대표 저서로 『지성에서 영성으로』『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흙 속에 저 바람 속에』『축소지향의 일본인』『생명이 자본이다』『젊음의 탄생』 등이 있고, 소설 『장군의 수염』『환각의 다리』와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를 펴냈으며, 희곡과 시나리오 「기적을 파는 백화점」「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사자와의 경주」 등을 집필했다. 2021년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2022년 2월 26일 타계했다. 



목차


Ⅰ. 신시의 아침
잃어버린 고향을 찾아서
신시의 의미
신단수 밑에서의 혼약
인간은 부러운 것
왜 하필 곰이냐?
쑥과 마늘과 어둠과
출발점에 선 아침의 사상

Ⅱ. 영웅과 성자
수염과 칼자국
헤라클레스와 처용의 길
명예심이 없는 서동
서리와 잣나무
〈부적가〉와 도둑의 문화

Ⅲ. 동굴 속의 생
출가와 재가
죽음과 만남에 대하여
꽃을 바치는 마음
육체관에 대하여
'효를 비판한다

Ⅳ. 혼약의 사상
하나의 문화와 짝의 문화
달과 한국인
거울 앞에 선 앵무새
남녀관이 암시하는 것
인간과 자연의 교류
대나무의 의미

Ⅴ. 신시의 세계
용이 상징하는 것
조신의 꿈
산수의 발견
호국신들

Ⅵ. 고향에서의 마지막 밤
웃음과 설득
신라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별의 영웅, 제상
예언의 정신적 기하학
매듭, 먼 훗날에 있는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