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란 한마디로, 늘 새로움의 연속인 무상(無常)의 New세계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만들어 가는 것, 곧 변화하는 존재인 ‘무아(無我)의 나’를 발견해 잘 먹고 잘살라는 틀림없는 최상의 가르침으로, 되고 싶은 것을 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진리의 법칙이다. 그런데 잘 먹고 잘사는 것도 수준이 있다. 수준 있게 잘 먹고 잘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수준 있게 잘 먹고 잘 살수가 있는가?

인(因)과 연(緣)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것으로, ‘무아의 나’가 된다는 것은 ‘좋은 인과 연의 나’뿐만 아니라 ‘좋은 인과 연의 남’을, ‘지금의 나’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감으로써 마침내 법계의 정품(正品)이 되는 것이다. 부처님은 완성된 삶을 주신 분이 아니라, 완성의 방법을 알려주는 분이다. 그런 절대적 믿음에 변함없이, 변화하는 나를 만들어 가는 존재가 ‘무아의 나’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적행

김포 다무선원(DhaMu Seonwon)에서 수행정진하면서, 선법(禪法)과 함께 경전번역과 강설(講說)을 통해 부처님의 바른 정법(正法)을 전하기 위해 일로매진(一路邁進) 하고 있다.
저서에 <한글경전모음집>(비움과소통 刊)이 있다.



목차


1章. 불교의 이해(理解) 1
1. 방편시설(方便施說) 1
2. 십이처(十二處) 1
3. 오온(五蘊) 2
4. 삼법인(三法印) 3
5. 연기(緣起)=인(因)+연(緣) 5
6. 법주법계(法住法界) 7
7. 무아(無我) 8
8. 윤회(輪廻)의 주체 13
9. 죽음의 문제, 삶의 가치의 문제 27
10. 무명(無明) - 행(行) 31
11. 우주생성 33
12. 불교의 사상(思想)과 실천행 46
13. 종교 선택의 어려움 51
14. 열반(탐진치가 멸한 경지) <무상정등각(성불, 불교의 궁극적 목적) 67
15. 반야바라밀다 69
16. 불교의 경우 기도와 신행(信行)의 방법이 달라야 할 것 72

2章. 삼법인(三法印)과 ‘무아(無我)의 나’ 95
Ⅰ. 삼법인의 삶(새로움(new)-변화-행(行)==>열반) 95
Ⅱ. 제법무아-내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104
Ⅲ. 불교란 만드는 법이다 106
Ⅳ. 경전 하나하나가 ‘무아의 나’가 되는 방법 114
Ⅴ. 무아가 되면 모든 게 다 된다(절대적 믿음) 132
Ⅵ. ‘무아의 나’가 되는 가장 하기 쉬운 방법은 무엇이냐? 137
Ⅶ. 무아의 화두-선수행을 하는 이유 139
Ⅷ. 무아의 화두-화두의 의심 146
Ⅸ. 무아의 화두-無자 화두 150
Ⅹ. 무아의 화두-간화선과 위빠사나 169
Ⅺ. 무아의 화두-마음몸 177
Ⅻ. 참선의 방법 183
Ⅼ. 아리야 삿짜(ariyasacca)의 이해 194



 
출판사 서평

불교란 무엇인가?
‘무아의 나’로 원하는 삶을 잘사는 법이다

불교란 무엇인가?
나의 인(因)이 너의 연(緣)에게로 가서 무엇이 되는 것.
너의 인(因)이 나의 연(因)에게로 와서 무엇이 되는 것.
그러면 무엇이 되는 것일까?
그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제법무아(諸法無我)다.
우리는 처음에는 ‘인’과 ‘연’으로 떨어져 있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지만(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나의 참모습인 만들어지기 이전의 ‘무아(無我)’다), ‘인’과 ‘연’이 합쳐지자 무엇인 ‘나’가 되었다.
따라서 무아(無我)란 ‘없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아직 무언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 어떻게 만나서 합해지는가에 따라서 무엇이든 만들어지고 될 수 있는, 가장 완성된 근원의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본다면 무아란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닌, 소위 ‘이유이무 비유비무(而有而無 非有非無)’의 중도적 공(空)이라 불리는 근원적 모습일 것이다.

불교란 한마디로, 늘 새로움의 연속인 무상(無常)의 New세계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만들어 가는 것, 곧 변화하는 존재인 ‘무아(無我)의 나’를 발견해 잘 먹고 잘살라는 틀림없는 최상의 가르침으로, 되고 싶은 것을 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진리의 법칙이다.
그런데 잘 먹고 잘사는 것도 수준이 있다. 수준 있게 잘 먹고 잘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수준 있게 잘 먹고 잘 살수가 있는가?

인(因)과 연(緣)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것으로, ‘무아의 나’가 된다는 것은 ‘좋은 인과 연의 나’뿐만 아니라 ‘좋은 인과 연의 남’을, ‘지금의 나’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감으로써 마침내 법계의 정품(正品)이 되는 것이다. 부처님은 완성된 삶을 주신 분이 아니라, 완성의 방법을 알려주는 분이다. 그런 절대적 믿음에 변함없이, 변화하는 나를 만들어 가는 존재가 ‘무아의 나’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당신이 되고 싶은 ‘나’가 되십시오.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불교란, ‘되고 싶은 나’를 만들게 하는 이 우주법계의 가장 바른 법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