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요함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 - 우리 안에 깊숙이 스며드는 깨침의 노래, 가슴 속 깊은 그리움,

 

시집 그대, 꽃처럼은 심곡암 원경스님의 시집이다. “혼자여서 외롭고 함께 있어 번거로움보다 혼자여서 자유롭고 함께 있어 충만한 삶 그런 삶이 될 수 있길 빌어 봅니다.” 자연 속에서 찾은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는 이러한 스님의 바람대로 우리 안에 깊숙이 스며들어 그대들과 더불어 충만한 삶을 꾸려갈 수 있게 해준다. ‘깨침의 노래, 가슴 속 깊은 그리움, 함께 차를 나누며, 심곡암 이야기로 구성된 시와 취봉 큰스님 이야기, 법정스님을 기리며, 심곡암이 암자가 된 이야기등 세 편의 산문을 싣고 있다.

이번 시집은 2021년 국저도서전을 계기로 독자들의 시선에 맞춰 초판의 판형과 디자인을 달리한 3판으로 도서출판 도반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원경

 

- 1983 : 현호스님을 은사로 출가

- 1990 :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 1991 : 송광사 분원 미국 LA 고려사 주지 역임

- 2010 ~ 2014 : 대한불교조계종중앙종회 15대 종회의원 역임

- 2012 ~ 2014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역임

- 2015 ~ 2017 : 중앙승가대학교 법인처장 역임

- 1998 ~ 현재 : 대한불교조계종 심곡암 주지

- 2015 ~ 현재 : 사회복지원각 무료급식소 회장

- 2020 ~ 현재 : 대한불교조계종 원각사 주지

- ‘그대, 꽃처럼작품으로 문인협회 분야 등단 및 시집 그대, 꽃처럼’, ‘그대 진실로 행복을 바란다면 소중한 것부터 하세요발표

- 1998년 불교계 최초 전통사찰 속 현대적 사찰음악회 연출. 23년째 북한산국립공원 내 심곡암에서 도심 속의 아름다운 절, 심곡암산사음악회 개최

- 찬불가수로서 오실이 가실이’, ‘니르바나국립극장에서 다수 발표




목차

 

첫 책을 내며

혼자여서 자유롭고, 함께 있어 충만한 마음 /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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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침의 노래

자유 나를 위한 기도깨침의 노래

그대, 꽃처럼오실 이, 가실 이

너를 위한 기도 나처럼, 그대처럼

초겨울 나의 가을 꽃의 전사

 

가슴 속 깊은 그리움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 손맞이 茶客

다정천리(茶情千里) 떠나간 뒤에

바람의 소리 집착 없는 사랑으로

설중화(雪中花) 꿈 빛

그대 나에게 숨결을 주오 단풍

가을은 기도 유정천리

 

함께 차를 나누며

돌아온 도반 네 안에 사랑을

그대 안에 용목아! 발보리심 하거라

행복지도幸福之道 차향

도반과 함께 향기

그대도 차를 마시게

 

심곡암 이야기

심곡 예찬 심곡암 이야기

심곡암 4봄날 아침

연일 비는 내려 목련꽃

더덕 꽃을 앓을 때 산 품

심곡암 산사 음악회 봄 가을 가을 2

 

산문_散文

취봉(翠峰) 큰스님 시봉 이야기

법정스님을 기리며 심곡암이 암자가 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