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이적인 현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선도수련의 현장을 체험으로 파헤친 충격과 화제의 소설

 

수련이 진척될수록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심신이 자꾸만 변화되었는데 그것은 한마디로 경이적이었다. 일상생활을 남들과 똑같이 하면서 짬짬이 도를 닦자니 어려운 일도 한둘이 아니지만 이런 것을 하나하나 극복하면서 착실히 수련을 쌓아나갈 수 있다는 데 나는 그야말로 야릇한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이 같은 내 심신의 변화 양상을 나 혼자만이 알고 있기에는 이 땅에 태어난 한 사람의 작가적 양심이 용납하지 않는 일이었다. 수련 초기부터 나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수련 일지를 기록해 나갔다. 어느새 31개월 이상이나 세월이 흘렀다. 나는 집요한 집념으로 내 심신이 변화하는 생생한 모습을 기록해 나갔다. 이 기록이 바로 이 책의 기본 자료가 되었다. 따라서 이것은 조금도 가식이나 과장이 없는 기록문학이다. 동시에 후배 수련가들과 선도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두루 참고가 될 것으로 자부하는 바이다. 선배 수련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수련이 어느 경지에까지 도달하면 천기가 누설될까봐 아예 입을 다물어버리게 된다고 한다. 나는 아직 그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다. 바로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내가 겪은 선도수련 체험을 기록해 나갈 작정이다. 그것이 작가로서의 의무요, 사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김태영

1963년 포병 중위로 예편

1965년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1974년 단편 <산놀이>한국문학지 제1회 신인상 당선

1982년 장편 <훈풍>으로 삼성문예상 당선

1985년 장편 <중립지대>MBC 6.25문학상 수상

저서로는 단편집 <살려놓고 봐야죠>(1978), 민족미래소설

<다물>(1985), 정신세계사, 장편 <소설 환단고기><인민군> 3부작, <선도체험기> 시리즈가 있다.

코리아 헤럴드 및 코리아 타임즈 기자생활 23

 


목차

15

무소유처와 비비상처

이선의 도

스웨덴보르그의 영계

몰락 놓아라

지는 것이 익는 것

선과 구도

초능력이 나타난다

공아

양파껍질 벗기기

정도냐 외도냐

참주인을 찾아라

신과 사람은 둘이 아니다

천부경풀이

세 가지 가르침

 

16

방하착이란

세 가지 조식법

깨달음은 어떻게 오는가

대행스님을 관한다

신도체험기 읽다가 병 고친 얘기

등산 중에 떠오른 생각들

생활선도

고락의 차이

무조건 속으로 삭여야 하나

 

17

달리기(조깅)

평온한 마음

고뇌를 관하다

빙의와 접신

심기신에서 벗어나기

 

18

성명정삼수

끊임없는 관찰과 감시

잡념과 번뇌

견성과 성통

이유있는 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