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철학자 강신주의 신작. 불교 철학을 담은 여덟 단어와 동서양 철학, 문학을 통해 사랑아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책이다. (), 무상(無常), 무아(無我), (), 인연(因緣), 주인(主人), (), ()을 키워드로 하여 전체 8강을 통해 한 공기의 사랑과 아낌의 정신을 다룬다.

 

김선우 시인의 시 8편으로 각 주제를 가슴으로 열어, 싯다르타와 나가르주나, 임제, 백장 등 불교 사유와 함께 동서양 과거와 현재의 중요한 철학적 사유를 종횡으로 아우르며 주제의 핵심에 다가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착수처를 제시하여, 지금보다 더욱 성숙하게 아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끈다.

 


저자소개

강신주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을 통해, 불교 철학의 핵심 사유를 바탕으로 우리 삶의 중요한 화두인 사랑아낌의 의미로 재해석하고, 주인으로서 진정한 아낌을 실천하는 삶으로 이끈다. 지은 책으로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강신주의 다상담』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김수영을 위하여』 『상처받지 않을 권리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강 고() 아픈 만큼 사랑이다

2강 무상(無常) 무상을 보는 순간, 사랑에 사무친다

3강 무아(無我) 영원에도 순간에도 치우지 않아야 비로소 보이는 세상

4강 정() 맑고 잔잔한 물이어야 쉽게 파문이 생긴다는 이치

5강 인연(因緣) 만들어진 인연에서 만드는 인연으로

6강 주인(主人)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아니 그만둘 수 있어야 자유다

7강 애() 이렇게 피곤한데 이다지도 충만하다니

8강 생() 아끼고 돌볼 것이 눈에 밟힌다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