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많은 선지식들이 부처님의 밝은 마음을 스스로 깨달음 후, 그 기쁨의 노래를 게송으로 읊었습니다. 우리들은 이를 오도송이라 부릅니다.

중국의 동산양개(洞山良价, 807~869) 스님은 어느 날 개울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문득 깨달았다고 합니다. ‘동산과수(洞山過水)’라는 게송을 남겼는데, 이로부터 깨달음의 노래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오도송을 모아 반야사상이라는 책을 펴낸 지 어언 43, 또 다시 인연이 닿아 이번에 증보판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간 잘못되거나 미진한 내용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수정하고 또 보완하였습니다. 기존 책에는 없었던 일본 선사들의 게송인 <일본 편>, 그 외에도 많은 선사들의 게송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좋은 인연 주어졌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항상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저자소개

석성우

1963년 대구 팔공산 파계사로 출가

월간문학 신인상(1970), 중앙일보(1971) 신춘문예에 시조 山蘭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현재 불교텔레비전 회장

 


목차

인도편

석가모니(釋迦牟尼)

미륵불(彌勒佛)

 

중국편

한산(寒山) 선사

승찬(僧璨) 대사 / 신심명

...

 

한국편

원효(元曉) 성사

영조(靈照) 선사

...

 

일본편

오공경념(悟空敬念) 선사

백운혜효(白雲慧曉) 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