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1세기 자본(2013)으로 세계적 스타 경제학자로 부상한 토마 피케티의 화제의 신작 자본과 이데올로기한국어판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어 원전을 저본으로 삼았으며, 전체 분량은 21세기 자본보다 약 500쪽 늘어난 1300쪽이다.

 

자본과 이데올로기21세기 현재 전 세계가 당면한 심화된 불평등의 근원을 무수한 정치·사회·경제적 역사 자료와 통계 데이터를 통해 추적하며, 더 정의로운 미래 사회를 향한 대안을 그 결론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또한 현시대 세계 정치경제의 도저한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탁월한 사회과학 분석서이기도 하다. 경제학자 이정우는 해제에서 이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 문사철의 위력이다. 보통 경제학자들의 전문적 기술적 저서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역사적 통찰력을 이 책은 독자에게 선사한다고 평했다.

 


저자소개

토마 피케티 (Thomas Piketty)

현 파리경제대 및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교수.

자본주의에 내재한 경제적 불평등의 동학을 분석하고, 글로벌 자본세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 책 21세기 자본(2013)으로 일약 전 세계 경제학계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2013년에는 이론과 응용 연구 측면에서 유럽 경제 연구에 탁월한 기여를 한 45세 이하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이리외 얀손 상을 받았다.

 


목차

서론

 

1부 역사에서의 불평등주의체제들

1장 삼원사회: 삼기능적인 불평등

2장 유럽 신분사회: 권력과 소유

3장 소유자사회의 창안

4장 소유자사회: 프랑스의 사례

5장 소유자사회: 유럽의 궤적

 

2부 노예제사회와 식민사회

6장 노예제사회: 극단적 불평등

7장 식민사회: 다양성과 지배

8장 삼원사회와 식민주의: 인도의 사례

9장 삼원사회와 식민주의: 유라시아의 궤도

 

320세기의 거대한 전환

10장 소유자사회의 위기

11장 사민주의사회들: 미완의 평등

12장 공산주의사회와 포스트공산주의사회

13장 하이퍼자본주의: 현대성과 의고주의 사이에서

 

4부 정치적 갈등의 차원들을 다시 사유하기

14장 경계와 소유: 평등의 건설

15장 브라만 좌파: 미국과 유럽의 새로운 균열

16장 사회토착주의: 포스트식민적인 정체성주의의 덫

1721세기 참여사회주의를 위한 요소들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