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 전통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것이 어떻게 오늘날의 형태로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본 책이다. 키온은 불교의 중심적 가르침들과 수행법들, 그리고 업과 윤회, 명상, 윤리와 같은 핵심 주제들을 설명하면서, 아시아와 서구에서 불교가 진화한 것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 물질문화의 중요성, 전쟁과 평화에 대한 윤리도 짚어본다.

 

교리나 역사 서술에 그친 기존의 불교 입문서에 비해 불교의 다양한 측면을 압축적으로 다루면서 불교에 대한 극단적 호교론(護敎論)으로도 흐르지 않는 비판적·중도적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불교에 대해 비교적 풍부한 정보를 치우침 없이 제시하는 한편, 불교의 역사적·지역적 다양성과 현대 사회의 여러 이슈들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숙고할 수 있게 한다.

 


저자소개

데미언 키온 (Damien Keown)

런던대학 골드스미스 칼리지의 불교윤리학 담당 명예교수이다. Journal of Buddhist Ethics의 발행을 주도한 공동 편집자이자 왕립아시아학회(Royal Asiatic Society)의 회원이다. 불교윤리학Buddhist Ethics: A Very Short Introduction(2005) 등 다수의 논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