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적인 불교철학자이자 명상지도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 스티븐 배철러는 예순이 되어 안식년을 보내기로 하고 고독의 실천에 관심을 돌렸다. 40년 넘게 탐구했던 고독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고자 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오지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콜라주 기법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고, 명상을 실천하는 등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자 했다.

 

이 책은 파란 눈의 불교철학자가 불교 전통에서 비롯된 자료와 주제에 의지해 불교에의 내적 고투를 담고 있지만, 저자의 관심은 고독에의 불교적 해석을 보여 주는 데 있지 않다. 고독을 실천한 사람들, 다양한 배경·분야·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현장에서 전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저자소개

스티븐 배철러 (Stephen Batchelor)

스코틀랜드 태생의 영국 작가로, 18세 때 불교철학에 심취해 인도 다람살라 공동체에 합류했다. 197421세에 출가한 후 티베트 불교와 선불교의 정식 수련을 받았으며, 1981년에는 한국으로 이주해 조계종 송광사의 구산 선사에게 수계했다. 이때 만난 프랑스 출신 비구니 마르틴과 함께 1984년에 환속하고 1985년에 결혼했다. 이후에도 재가 불자로서 붓다의 초기 가르침 수타니파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불교명상을 전파하고자 노력해 왔다. 붓다는 없다 Buddhism without Beliefs, 선과 악의 얼굴 Living with the Devil, 어느 불교무신론자의 고백 Confession of a Buddhist Atheist등 여러 권을 집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2000년 프랑스로 이주해 불교철학과 명상 관련 강연 및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머리말

 

고독한 나에게

 

부록: 수타니파타4장의 8구 시

 

용어 해설

 

감사의 말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