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대혜종고 선사 (지은이)

간화선을 대성시킨 선승禪僧. 속성은 해, 는 담회曇晦. 호는 묘희妙喜, 운문雲門, 시호諡號는 보각선사普覺禪師이다. 1164년 송나라 효종에게 대혜선사의 칭호를 받았다. 1089년 선주宣州 영국현寧國縣에서 태어나 12세에 출가하여 혜제慧齊와 소정, 문준文準의 수하에서 수행하다가, 원오극근?悟克勤과 동경(開封)에 머물면서 크게 깨친大悟 뒤에 원오?의 법을 잇고 인가를 받았다. 고요한 가운데 마음을 비춰보는 묵조선의 폐단을 타파하고, 오직 화두 참구로 끝내 깨달음에 이르는 간화선 선풍을 일으켰다. 북송 말부터 남송 초까지 매우 혼란했 던 시기에 스님의 가르침은 지식인들과 수행자를 넘어 시대적으로 큰 빛이 되었으며, 한국과 일본 불교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저술로는 그의 어록을 정리한 대혜보각선사어록, 대혜보각선사보설이 있으며, 대혜보각선사종문무고, 대혜보각선사법어, 선림보훈등도 전해진다.

 

청림지상 (역해)

1986년 통도사에서 출가하여 대교과大敎科를 졸업했다. 출가 전 송광사 구산 스님에게 문수생도호구노부부文殊生屠戶救老夫婦화두를 타고서 이미 간화선()의 깊은 맛을 보았고 통도사 선원에서 정진하였다. 법주사, 직지사 강원의 사집四集 중강(中講, 스님들이 경전 공부할 때 질문에 답을 해주는 사람)을 역임했고, 승가대학원(전통강사전문교육원), 북경수도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언양 용화사 주지와 울산불교방송 본부장을 역임했다.

 


목차

편지 1

편지 2

편지 3

편지 4

편지 5

편지 6

편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