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세상에 없던 젠탱글이란 독특한 예술 형태를 창조한 릭 로버츠와 마리아 토마스가 더 북 오브 젠탱글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한 책이다. 전작이 젠탱글이 태어난 배경과 젠탱글의 개념을 아름답게 서술한 개념서라면, 이 책은 젠탱글을 배우려고 책상에 막 앉은 사람들을 위한 실행서이자 안내서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라이머’(교본이라는 의미)라는 19세기적인 뉘앙스를 가진 제목은 책의 정체성을 매우 적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의 첫 번째 챕터는 당신의 첫 번째 타일이다.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히고, 빈 타일을 꺼내서, 선을 채워서, 마침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책 전체를 통해 세심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젠탱글의 새로운 개념인 레티큘라프래그먼트가 등장한다. 망상구조와 그 안을 채우는 파편이란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젠탱글의 세계가 거의 무한대로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젠탱글의 창시자에게 직접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배우고 싶거나, 젠탱글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옆에 두고 늘 펼쳐봐야 할 책이다.

 


저자소개

릭 로버츠(Rick Roberts), 마리아 토마스(Maria Thomas) (지은이)

릭은 여러 해 동안 명상과 기타 영적 훈련을 쌓았고, 마리아는 식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레터링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즉 젠탱글은 으로 대변되는 명상적 요소와 마리아로 대변되는 예술적 요소가 결합해 탄생한 독특한 예술 분야라 할 수 있다. 젠탱글의 창시자인 릭과 마리아는 젠탱글 공식 사이트인 젠탱글닷컴(zentangle.com)을 운영하면서 공인젠탱글교사(CZT) 세미나에서 정기적으로 강의도 한다. 그들은 예술적 재능과 상관없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젠탱글을 즐길 수 있도록 젠탱글 메소드를 전파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은재 (옮긴이)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광고회사를 거쳐 현재는 출판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간의 종말》 《모든 것이 그대에게 달렸다》 《붉은 낙엽》 《세상을 뒤흔든 10대들》 《더 북 오브 젠탱글등이 있다.

 

설응도 (감수)

공인젠탱글교사(CZT)이자 한국젠탱글협회 회장. 보다 많은 이들이 젠탱글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시작하며

젠탱글 메소드

레슨1 당신의 첫 번째 타일

레슨2 당신의 다음 타일

레슨3 스트링 이론

레슨4 명암 넣기

레슨5 실수란 없다

레슨6 더 많은 탱글들

레슨7 레티큘라와 프래그먼트

레슨8 젠탱글 훈련

부록A 참고문헌과 정보

부록B 용어해설

도움을 주신 분들

주석

인덱스

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