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백성욱 박사의 현토'금강반야바라밀경'을 저본으로, 엮은이가 해인사 고려대장경본등을 대조 비교하여 교정하고 현토 일부를 현대어로 바꾸었으며 구두점을 찍었다. 한문으로 된 금강경 구절에 의미 단위로 현대식 토를 달고 띄어쓰기 및 가로쓰기를 하여, 쉽게 의미를 파악하면서 리듬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독송에 최적화했다. 휴대하기 편한 판형에 읽기 편한 글씨 크기와 고급 양장을 적용한 휴대용 독송본 금강경.

 

한문본과 한글 한문 혼용본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한문본은 금강경 한자 원문이 익숙한 분들을 위한 것으로, 독송에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금강경 본문을 의미 단위로 정갈하게 배열하여 바르게 독송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한글 한문 혼용본에는 한글로 크게 독음을 달고 바로 아래에 해당 한자를 배열하여,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안하게 독송하면서 차츰 경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유명한 금강경 사구게四句偈는 본문 내에서 적절히 줄바꿈을 하여, 독송 중에도 그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금강경 독송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공부하는 법><금강반야바라밀경에 대하여>를 부록으로 넣어 편의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김강유

백성욱 박사를 사사하였다.

 

백성욱白性郁 (1897~1981)

1897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열네 살에 출가 수도하였다. 19193·1운동 주도자의 한사람으로 참여했으며, 이후 상하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다. 독일에 유학하여 1925년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나, 귀국 후 금강산에 들어가 십 년 수도하고 제자들을 지도했다. 해방 후 내무부 장관과 동국대학교 제2대 총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부천시 소사동에 수련농장[道場]을 개설하여 인연 있는 후학을 지도하였다. 1981, 출생한 바로 그날에 입적했다.

 


목차

1. 독송용 금강반야바라밀경: 한문본

 

2. 독송용 금강반야바라밀경: 한글 한문 혼용본

 

공부하는 법

 

金剛般若波羅蜜經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