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 위진시대 약 백여 년간 흥성한 현학, 불교의 중국화된 산물인 선학. 선학과 현학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사상사적 서술과 비교철학적 방법으로 연구한 저술. 선학과 현학의 원류, 특징, 차이, 상호융섭과 상호침투에 대해 고찰했다.


저자소개

김진무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동산법문의 선사상 연구」), 중국 난징대학(南京大學) 철학과에서 『불학과 현학 관계 연구佛學與玄學關係硏究』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의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으로 「도생道生의 돈오성불론頓悟成佛論과 그 의의」, 「『단경壇經』의 ‘3무三無’와 노장老莊의 ‘3무三無’ 사상의 비교」, 「선종에 있어서 돈오의 애용과 그 전개」, 「양문회楊文會의 불학 사상과 금릉각경처金陵刻經處」 등이 있으며, 공저로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 『근대 동아시아의 불교학』, 『동아시아 불교, 근대와의 만남』, 『한국불교문화사전』 등이 있다. 또한 번역서로는 『혜능 육조 단경』, 『불교와 유학』, 『선학과 현학』, 『선과 노장』, 『분등선』, 『조사선』, 『지장』Ⅰ·Ⅱ 등이 있다.


목차

1. 인도의 근원과 중국의 흐름
2. 노장의 체계와 공맹의 정신
3. 현학과 선학의 역사적 만남과 교류
4. 도와 선 : 우주와 자연의 존재와 신비
5. 개념의 분석과 내심의 돈오
6. 생명의 실상
7. 인생의 진리
8. 사회의 본질
9. 인생태도의 이중성
10. 성인의 품격과 불타의 정신
11. 내성외왕과 즉심즉불
12. 선학과 현학의 상이와 상호보충
13. 선학과 현학의 상통과 상섭
14. 선학, 현학과 당, 송불교
15. 선학과 현학, 그리고 송명 이학
16. 선학과 현학, 그리고 중국 전통 사상과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