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의 세계를 보여주는 최상의 경전이다. 하지만 천상과 지상을 오가며 일곱 곳 아홉 차례에 걸쳐 설해진 화엄경의 내용이 워낙 깊고 오묘한 데다 그 분량 또한 방대하여, 불교에 해박한 사람들도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이다. 이에 대강백 탄허 스님이 화엄경번역을 비롯해 중요 화엄학 관련서를 모두 집대성하고 현토역해하여 신화엄경합론(47)을 간행하였으니(1975), 이는 한국 근대불교사에 획기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번역과 출판에 무려 17년이 걸렸으며, 원고 매수 62,000장에 이르는 대작불사였다. 이 책을 계기로 스님들을 비롯해 재가불자들도 불교 경전에 쉽게 다가가기 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점차 기복신앙이 주를 이루던 신행 풍토가 진리탐구의 수행 정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저자소개

혜거스님

1959년 삼척 영은사에서 탄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 김제 흥복사 등에서 수선안거했다. 1988년 금강선원을 개원하였고, 한암대종사문집탄허대화상문집편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탄허불교문화재단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불교방송 자비의 전화상담과 경전 강의, 불교TV 경전 강의 등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파했다. 현재 금강선원 선원장을 비롯해 한국전통불교연구원 원장, ()아시아태평양공동체 이사, 대원정사 회주, 탄허기념박물관 관장,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청소년 심성개발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2018 포교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화엄경소론찬요 제37

승야마천궁품 제19

1. 본회가 두루 원만하다 24

2. 본래 자리를 떠나지 않고서 야마천궁에 오르다 25

3. 야마천왕이 부처님을 친견하다 26

4. 각기 전각의 법좌를 장엄하다 26

5. 부처님에게 전각에 거처하시도록 청하다 30

6. 여래께서 청을 받아들이다

7. 각기 옛 인연을 생각하다 31

8. 게송으로 십불을 찬탄하다 32

9. 부처님이 함께 전각에 오르다 39

10. 각기 옛 인연을 생각하다 39

 

화엄경소론찬요 제37

야마천궁게찬품 제20-1

1. 법회에 모여든 대중 47

2. 부처님의 발 위에서 광명을 쏟아내다 54

3. 보살의 게송 찬탄 55

 

화엄경소론찬요 제38

야마천궁게찬품 제20-2

 

화엄경소론찬요 제39

십행품 제21-1

1. 삼매 부분三昧分 221

2. 가피 부분加分 222

3. 삼매에서 일어난 부분起分 229

4. 본론 부분本分 229

5. 설법 부분說分 244

 

화엄경소론찬요 제40

십행품 제21-2

 

화엄경소론찬요 제41

십행품 제21-3

6. 상서를 밝혀 성취를 증명한 부분顯瑞證成分 554

7. 거듭 게송으로 밝힌 부분重頌分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