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원 문재현의 선문답집. 66년을 지내는 동안 도반들과 도자들이 찾아와서 문답하고 혹은 제자들이 물어 대답한 것을 책으로 엮었다. 

<무등산에 흰구름이 둥실 떳고/정각의 시조가락 한가로운데/봇물이 쾅쾅 흘러가누나/진철아 엽차 한 잔 내오렴/이러-히 마주앉아 마시며/이 한 때 즐겨봄이 어떠냐>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