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제운堤雲스님

부산에서 태어났다. 범어사 승가대학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2년 합천 해인사로 출가하여 대구 동화사에서 경산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 수계, 1974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석암 전계사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일산 정광사를 창건하였고, 2교구 본사 용주사 교무국장, 자장암·원효암 감원과 조계종 직할 적조사 주지를 지냈고, 용주사·화광사·동명불원 등에서 청년회 지도법사를 지냈다. 수원교도소, 적십자연수원, 일붕 삼장대학원 등에 출강하였으며, 문인화가이며 평론가인 석도륜 선생에게서 서예와 선화(線畵)를 사사했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문단에 데뷔했으며, 경인미술관에서 '달마 산책전' 등 개인전 2회를 개최했다. 이후 일산 정광사에 머무르고 있다.
저서로 『달마 산책』『오가 밥상』『나를 찾아 떠나는 선시 여행』등이 있고, 편저와 역저로는 『한용운 채근담 2』『천개의 강에 비친 달』이 있다.


목차

제1부 달마의 향기
자화
달마, 동쪽으로 가다
알지 못합니다
무거래
면벽
법문
달마도강
아지 못하다
마음은 장벽처럼
(…)

제2부 마음을 밝히다
공이여
한 경지를 얻다
심외무물
견성
오직 마음
도를 알고 산에 거해야
일물부중
불입문자
마음 밖에서 구하지 말라
(…)

제3부 인생
뜰 앞에 앉아
범아
한 물건
황산감
한 경지 위에
산당
세월
모두 부처일세
수평
부처도 중생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