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 남북조시대에서 당나라 초기까지 중국불교에서 제기된 공사상, 반야사상, 화엄, 재가불교 등의 모든 교리를 다루고 있는 경전으로 원효의 논석이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도록 압축되어 있다. 원효는 이 논에서 『화엄경』, 『기신론』 등의 대소승경론 23종을 52회에 걸쳐 인용하며 원효의 화쟁사상의 핵심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모든 사람이 반드시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가 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 경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을 이루고 본디 마음을 되찾도록 하고 있다.


저자소개

원효

신라시대의 승려로 7세기 동아시아 불교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650년에 의상(義湘, 625~702)과 함께 입당(入唐)하려다가 실패하고, 661년에 다시 입당을 시도하다가 삼계유심(三界唯心)의 도리를 깨닫고 저술과 대중교화에 힘썼다. 그는 불교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저술을 남기고 있는데, 총77부의 저작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목차

금강삼매경론은 어떤 책인가

제1장 서언
제2장 경서품
제3장 무상법품
제4장 무생행품
제5장 본각리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