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예가 강창원의 평전으로 1세기에 걸친 한 서인(書人)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루고 있다. ‘소지도인 100세 기념 서예전’에 맞춰 출간된 도서로 소지도인의 애제자 김종헌이 저술했다. 특히 소지도인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금강반야바라밀경] 영인본과 그 한글 및 영문 번역본을 함께 담은 책을 동시 출간, 두 권을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종헌

저자 김종헌은 1947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내내 한곳에 살면서 인사동을 숱하게 누비던 서울 토박이다. 중학생 때부터 한문, 불교, 서예에 빠졌다. 우초 장인식, 원곡 김기승 선생에게 서예를 배우다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후에는 소지도인 강창원, 졸업한 후에는 송천 정하건 선생에게 서예를 배웠다. 
남영산업 무역부에 입사하여 ㈜남영비비안의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지냈다. 뒤셀도르프, 뉴욕, 홍콩 등에서 12년간 해외 지점장 생활을 하면서도 서예의 아름다움을 좇았다. 은퇴 후에는 제과제빵과 전통조리 및 사찰음식을 전공한 아내 이형숙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모은 수만 점의 고서, 서예 작품, 음반 등을 들고 홍천으로 내려가 2003년에 서예 전문 화랑이자 북카페 & 레스토랑, 피스 오브 마인드Peace of Mind를 열었다. 이후 춘천으로 옮겨 피스 오브 마인드의 북 마스터Book Master이자 집필가로 활동했다. 2017년에 카페지기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전업 작가로 인생 3막을 시작했다. 항상 한글세대를 위하여 동양고전에 바탕을 둔 읽기 쉽고 재미있는 글을 쓰고자 노력한다. 
대표 저서로는 《추사를 넘어: 붓에 살고 붓에 죽은 서예가들의 이야기》, 《서예가 보인다》, 《Peace of Mind : 빵 굽는 아내와 CEO 남편의 전원카페》, 《남자 나이 마흔에는 결심을 해야 한다》, 《금강경의 힘》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1 
추천사 2 
서문 

1 가문과 출생의 내력 
2 소지도인의 100년 서예 인생 
3 글의 소재로 본 100년 서예 인생의 발자취 
4 대표적으로 본 100년 서예 인생의 발자취 
5 다양한 서체로 본 100년 서예 인생의 발자취 
6 소지도인 서예의 대표적 특징 
7 일상생활 속 소지도인의 작품들 
8 한시와 한시를 쓴 대표작들 
9 스승의 계보와 서예가 친구들 간의 발전적 경쟁 
19 추사르 따라 또 다른 길을 가다 

부록 1 
부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