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적 관점으로 여성주의 인식론을 새롭게 바라보고 분석한 이론서이다. 저자는 우리 안에 있는 이분법 현상에 주목하고, 불교적 관점으로 여성주의를 새롭게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자비와 용서, 믿음 등 불교와 여성주의가 교차하는 지점을 상정하고 그 곳에서 비롯하는 새로운 사회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고미송
본명은 고미라. 서울대 불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게임분야에서 기획자, 연구원, 심의위원으로서 일을 했다. 주요 논저로는 『에듀게임의 현황과 과제』(공저), 「채식과 에코페미니즘」,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분법을 넘어서기」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남녀평등이란 무엇일까』,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등이 있다. 현재 동국대 BK21세계화시대 불교학교육연구단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다.


목차

제1부 여성주의와 이분법에 대하여
1장 우리 안에 있는 이분법

2장 불교적 관점에서 여성주의 바라보기

3장 인과의 구조에 대한 해체의 시작

제2부 진정한 이분법의 해체
4장 이 세상이 착각임을 증명하는 논리
1. 중관논리
2. 연기적 관계의 의미
3. 공의 이해 : 존재와 변화의 착각현상

5장 이제설 : 궁극의 진리와 경험적 진실
1. 주체가 없는데 어떻게 행위가 가능한가?
2. 진리의 이중성

6장 불교적 관점에서 여성주의/해체론 바라보기
1. 인과율, 상호인과율, 연기법
2. 규범적 실체론
3. 수행이 결여된 불완전한 해체

제3부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기
7장 자비와 용서의 패러다임
1.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분법을 넘어서
2. 용서의 가능성

8장 믿음의 정치학
1. 개인과 사회의 이분법을 넘어서
2. 인과로 구성된 마음의 활용

9장 이분법적이지 않은 사회적 실천
1. 적대적 대립을 넘어서기
2. 수행자적 태도의 실천적 의미

10장 불교와 여성주의가 만나고 교차하는 지점

제4부 맺음말
11장 믿음이 곧 현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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