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의 놀라운 지혜가 담겨있는 황제내경 연구서 『강설 1. 황제내경』. 이 책은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한의학과 철학의 상호 교류라는 측면의 고찰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전국말기에 중국 각 지역에서 모아진 임상경험이 하나의 체계이론을 형성하기도 전에 흩어진 '황제내경'을 부분적인 형태로 모았다. 이 속에는 다양한 임상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론들이 들어가 있다.
한의학은 형이상학적인 측면에서 중국철학을, 중국철학은 관념이 아닌 실질적인 운용에서 한의학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상호보완적인 학문체계는 한의학과 중국철학을 동시에 발전시켰다. 이 책은 주요한 이론적 구조로 현대 물리학, 사이버네틱스등과 함께 삼론으로 불리며 자연과학적 지식과 방법론을 통해 철학, 사회, 문화의 제반 문제를 해석하는 이론인 시스템론을 제시한다. 인체에 관한 과학이론인 한의학의 뛰어난 이론과 연구 성과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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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유장림 (劉長林)은 1941년 북경에서 출생했다. 1963년 북경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중국사회과학연구원에 진학했다. 〈철학연구哲學硏究〉〈철학역총哲學譯叢〉 두 잡지사와 미학연구원, 중국철학연구원에서 근무했으며,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중국사회과학원의 연구원과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고대철학과 정보철학으로, 현재 곡부공자서원(曲阜孔子書院) 부원장이다. 이 책의 원서인 《내경의 철학과 중의학의 방법內經的哲學和中醫的方法》과 《중국계통사유中國系統思惟》, 《중국상과학관中國象科學觀》은 중의철학과 중국철학, 동서양철학을 비교 연구하는 데 중요한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