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세상을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공부
본 저서는 한국어와 영어 합본『생활 속의 참선 수행 시리즈』 중 열세 번째 책으로서, 현대 한국 불교의 큰 스승 중의 한 분이셨던 대행큰스님께서1995년 7월 16일 법회 때 설하신 법문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몇 개의 질문은 다른 법문에서 발췌해 추가하였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글과 영문을 대조하며 읽을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글을 읽는 동안 마음공부와 영어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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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0 머리말 11 Foreword
12 대행 큰스님에 대하여 13 About Daehaeng Kun Sunim
24 믿는 만큼 行한 만큼 25 Faith in Action
Learning to Rely upon Our Root



책 속으로

여러분들은 ‘내가 있으니까 이 모두가 있구나.’ 하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콩 씨와 콩 싹은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또 자손들도 그렇습니다. 선업으로 오는 자식들도 있고 악업으로 오는 자식들도 있습니다. 
천차만별입니다, 그 자식이 생기는 연유가. 
그러니 그런 거에는 신경 쓰지 말고 그저 모든 걸 내 근본에 도로 다 되놓아요. 
내 가슴에 흥락을 주든 대못을 박든, 자식과의 문제가 뭐가 됐든, 
듣기 싫어하는 말을 자꾸 한다거나 때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더 빗나가요. 너무 속상한 마음에 욕도 하고 때리기라도 하면 
그냥 집을 나가 버리기도 합니다. 
허허허. 여러분들 참 경험 많이 하실 겁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