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참새들은 무슨 얘기를 저렇게 하는 걸까요?

세계 여러 나라의 만나기 어려웠던 옛이야기를 담은 「땅볕 그림책」시리즈 제9권 『짹짹 참새의 아침』. 이 책은 대만의 그림책으로, 도시에 사는 참새들의 이야기이자 도시에 사는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이른 아침, 참새 소리에 잠이 깬 아이가 참새 소리에 귀 기울이며 참새들도 학교에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엉뚱한 상상이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이른 아침, 참새 소리에 잠이 깬 아이는 침대에 누운 채 참새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참새들은 무슨 얘기를 저렇게 하는걸까?', '참새들은 어디서 누구와 함께 날아왔을까?' 등 아이의 궁금증은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짹짹짹' 참새들의 소리는 참새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대만의 아침 일상을 아이의 귀여운 상상과 섬세한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저자소개

저자 : 린환장

저자 린환장은 1939년 대만 이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1960년대부터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작품으로 [목운초집], [가로수]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전수정

역자 전수정은 중국 문학 번역가. 1963년 태어나, 인하대학교 일어일본학과를 졸업하고, 북경어언문화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고려대학교 중국현대문학 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중국어 강사이자 ‘글샘 중국문학 기획번역 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차오원쉬엔(曹文軒)의 작품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였으며, 번역서로 차오원쉬엔의 [빨간 기와] [빨간 대문] [청동해바라기] [안녕 싱싱] [늙은 어부], 장자화의 [내 사랑, 파란나무숲] [하라바라 괴물의 날], 쑤퉁의 [홍분]이 있다. 창신강의 작품은 [열혈 수탉 분투기]와 [나는 개입니까]를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 [왕 쉬운 중국어], [월드 손님맞이 중국어 표현] 등이 있다.

그림 : 류보러

그린이 류보러는 1952년 대만(타이완) 푸리에서 태어나 중국문화대학에서 서양 미술을 공부한 뒤, 타이완 교육청 어린이 잡지 편집부에서 미술 담당으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일하는 틈틈이 새를 관찰하며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고 자연에 관한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 [진흙 선생], [하늘을 나는 물고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