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계절출판사가 펴내는 '오늘고전을읽는다' 시리즈의 세번째 책. 지은이는 경전 법화경을 고전 법화경으로 연구하였다고 말한다. 경전을 번역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경전이 갖는 사회,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 것. 법화경이 민중문화에서 갖는 의의를 비롯해 동아시아에 전파되면서 끼친 영향 등을 폭넓게 다룬다.


저자소개

정승석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철학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불교대학원장. 《간추린 불교상식 100문 100답》《인도의 이원론과 불교》《윤회의 자아와 무아》《인간학 불교》 등의 저서와 《요가수트라주석》 등의 역서가 있고 편저로는《불전해설사전》《고려대장경해제》가 있음.


목차

머리말

1 천태로 만발한 법화
법화 신앙의 양면
천태의 대륙
의천의 반도
일련의 대해
민중의 꽃, 법화

2 내를 이루어 강으로
법화경 유포의 비밀
영원한 부처와 법화경
구마라집과 묘법연화경
일미를 우려 내는 28성분
원류 형성의 주변 환경

3 방편과 진실
방편과 진실의 틀
부처 출현의 목적
일승 진실, 삼승 방편
법사의 자세와 사명
이 땅에 영원한 부처
관세음보살의 구제력

4 비유로 드러나는 진실
1-법화 7유
불난 집의 비유
가난한 아들의 비유
초목의 비유
가짜 도성의비유
옷 속 보석의 비유
상투 보석의 비유
의사 아들의 비유

2-법화 8유
맹인의 비유
법화 8유의 구조

5 종교적 유사성의 이면
법화경의 석가모니
관용과 융화의 일승


부록 법화경의 원전
네팔 본
중앙아시아 본
길기트 본
법화경의 성립 시기
법화경의 영역

미주
참고문헌
더앍을 책들
찾아보기

영험담
- 함 속의 경전이 풀단으로 변해 목숨을 구하다
- 물에 빠진 사람을 살린 법화경
- 금으로 변한 법화경

법화경의 비유
- 세 가지 수레와 불난집 아이들
- 부호의 가난한 아들
- 같은빗물을 마셔도 저마다 다르게 자란다
- 환술로 지어낸 도성
- 옷 속에 달아 둔 보석
- 상투 속의 보석
- 정신 착란에 빠진 자식들을 위한 약
- 약초로 눈을 뜨게 된 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