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초대 중국의 선종사상을 반소설체로 알기 쉽게 풀이한 것이다. 따라서 역사상에 나타난 인물을 가공적으로 꾸미지 않고 디도록 사실적으로 부각시켰으며, 시대적 배경도 저자의 구상에 의하여 꾸미지 않고 역사 그래도 기록하고 인물의 명호까지도 현재 전해지고 있는 대로 썼다. 모든 사건은 객관적인 면에서 풀이하려 노력하였으나 혹 고질화된 종교 관념 때문에 잘못 인식된 점이 있다면 시정해주시기 바란다. 선은 곧 우리 인류의 정신사의 한 단면이기 때문에 어느 개인이나 종교 단체만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평가받고 본받아 깨달음을 어덩야 할 보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