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린이의 옛 그림 감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보림한국미술관』시리즈.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쉽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미술의 문턱을 낮춘 한국미술화집이다. 미술 감상에 초점을 맞춰, 우리 옛 그림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주말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초등학생부터 한국 미술에 막 입문한 사람까지 우리 미술의 흥취와 멋을 느낄 수 있다.

제6권 <우리 목가구의 멋>에서는 장인의 숨은 노력과 오랜 세월 쌓아 이룬 기술력이 담긴 우리 목가구의 멋을 살펴본다. 우리 옛 가구에는 반짝이는 새로움은 없지만, 복제할 수 없는 근엄함과 고상한 멋이 있다. 이 책은 수백 년 동안 우리 선조들과 함께해 온 전통 가구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있다. 우리 목가구의 모습을 고스란히 살린 컬러 화보와 시원한 판형이 생생함을 더해준다.


목차
책을 내면서
세월의 결이 묻어나는 목가구

선비의 올곧은 마음이 깃든 책상_ 배나무 경상
요모조모 쓸모 많은 문방 가구_ 먹감나무 문갑과 연상
늘씬하고 훤칠한 사방탁자_ 오동나무 삼층탁자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던 약장_ 먹감나무 약장
지체 높은 양반과 임금이 쓰던 가구_ 소나무 평상
안방 살림 넉넉히 품은 장과 농_ 경상도 이층장
지방마다 개성이 뚜렷한 가구_ 강화반닫이
안방을 화려하게 수놓은 소품_ 자개경대
머리맡을 지킨 야무진 가구_ 물푸레나무 머릿장
실용에서 예술을 이룬 소반_ 주칠 궁궐반
튼튼하고 소박한 부엌 가구의 멋_ 경기도 찬장

조선 시대 가구는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목가구 용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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