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의 재소자들과 사형수들을 돕는 삼중 스님의 에세이집. 제각기 사연을 지닌 재소자 교화와 사형수 구명운동을 하면서 만난 목사, 수녀, 판사, 예술가, 행인, 사기꾼 등 여러 사람들의 면면을 잔잔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목차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손지열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강신명
만남이 꼭 이만큼이었으면-남농
진정으로 나누고 싶다면-최소피아
아비의 애틋한 마음으로-구상
예술의 혼을 사랑으로-운보
순수한 마음이 생명을 구하고-김일과 어느 청년
그대들이야 말로 나의 스승이니-한 여인과 사형수
소박하지만 특별한 인연, 유일한 악연-택시기사와 사기꾼
평생을 함께 할 수밖에 없지만-소매치기와 강도